무선 태그만 있으면 모든 정보가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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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태그만 있으면 모든 정보가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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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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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식별 태그, 즉 RFID 태그는 연구소와 개별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몇 년 동안 시간을 죽인 후(예를 들어, 오랫동안 농장에서 소와 양을 추적하는 데 사용되었음) 마침내 제조업에서부터 소매에 이르기까지 전체 제품 공급 체인에서 재고를 추적하는 틈새 시장을 찾아내고 있다.

미국 국방부에서부터 폭스바겐과 영국 식품 체인점인 세인스베리즈(Sainsbury’s)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이 야심 만만한 RFID 구현에 착수하면서 이제 작은 무선 응답기는 도약할 준비를 끝낸 것처럼 보인다.

무선 사업부를 맡고 있는 들로이트 컨설팅(Deloitte Consulting) 매니저인 마틴 던스비(Martin Dunsby)는 RFID 태그가 공급 체인 관리 분야에서 진정한 무선 혁명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것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알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재고 관리 절차가 무의미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던스비는 실제 일어나고 있는 한 가지 예로, 병원이 RFID 태그를 사용해 혈액이나 이식 장기와 같은 부패하기 쉬운 항목을 추적하고 있다. RFID는 이러한 귀중한 항목이 부패하기 시작하는 시기를 추적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보다 민첩한 재고 관리에 치중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RFID의 투자 이득(ROI)은 상당하다. RFID 시장이 확장되고 가격이 인하되면서 귀중한 재고를 추적하기 위해 한 때 무시되었던 이 기술을 수용하는 기업의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RFID 시장은 눈에 띌 정도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1999년에 RFID의 글로벌 시장은 약 10억 달러였지만, 시장 리서치 회사인 프로스트 & 설리반에 따르면 2006년의 시장 규모는 7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FID 시장은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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