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위원장으로 최성준 현 서울고법 부장판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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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위원장으로 최성준 현 서울고법 부장판사 내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3.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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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성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이경재 현 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3월 25일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최성준 내정자는 1986년 판사로 임용된 후 28년간 민·형사 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법원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재판역량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정보법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전문성과 경험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조직내 신망이 두텁고 성품이 곧아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를 판사로서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해 나갈 것으로 판단돼 발탁됐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을 포함한 2인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3인은 국회(여당 1인, 야당 2인)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며, 위원장은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치도록 돼 있다. 청와대는 인사청문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다음주중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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