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SDN 기반 NW 관제 앱 ‘오벨 아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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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SDN 기반 NW 관제 앱 ‘오벨 아칸’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3.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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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 컨트롤러 오벨 기반으로 복잡한 네트워크 관리 ‘OK’

아토리서치코리아(대표 정재웅)는 오픈플로우 1.3.3을 지원하는 SDN 기반 네트워크 운영체제인 ‘오벨(OBelle)’ 출시에 이어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의 공식 회원사로 3월 초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ONS(Open Networking Summit) 2014에 참여해 SDN 기반 네트워크 관제 애플리케이션 ‘오벨 아칸(OBelle Archon)’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오벨 아칸은 기업용 SDN 컨트롤러 오벨을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 관제 솔루션으로, 크고 복잡한 네트워크도 한 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다. 제조사를 가리지 않고 오픈플로우 표준만 준수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토폴로지와 장비 설정을 자동으로 감지, 등록해 관리한다.

특히 웹 기반 기술로 구현돼 웹 브라우저가 탑재된 장치라면 PC, 노트북, 윈도우, 리눅스, 안드로이드, 아이폰을 가리지 않고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관제가 가능하다.

아토리서치코리아 기술연구소 송용주 수석연구원은 “오벨 아칸은 원스톱 네트워크 관리를 목표로, 한 화면에서 전체 네트워크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을 통해 오벨 아칸 개발에 참여한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신승원 교수는 “그동안 SDN을 이용한 네트워크 관제가 연구 단계에만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으나, 오벨 아칸은 아토리서치코리아의 기술력으로 복잡한 네트워크에서도 효율적으로 관제가 가능함을 실제로 입증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3월 중순에 열릴 CDC 2014에서 독립부스를 운영해 오벨과 오벨 아칸을 SDN 테스트베드 패키지에 직접 탑재해 소개할 예정이며, SDN 기반의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정재웅 대표의 세션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 산업에서의 SDN 도입 효과 및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에 대해서 제안할 예정이다.

아토리서치코리아 정재웅 대표는 “SDN 기반 기술 국산화를 통해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ONF의 공식 회원사로 국내 기술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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