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지 무선 에티켓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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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지 무선 에티켓 팁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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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독자들도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자리에서 동료 직원의 휴대폰이 울리는… 혹은, 극장에서 대사를 듣느라 열중하고 있는데 누군가의 휴대폰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는. 나 역시 무선 중독자이긴 하지만, 왜 우리는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를 잊고 사는지 알 수가 없다.

최근, 무선 모바일 데이터 솔루션 업체인 고아메리카사에 근무하는 한 친구가 내게 ‘무선 에티켓 팁’이란 제목의 소책자를 보내왔다. 그 책자는 공공 장소에서는 장비를 진동으로 해 두어야 한다는 고전적 충고로 시작되었지만, 다소 독창적인 다른 조언들도 있었다. 이것들을 약간 바꾸고, 거기에 무선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내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 한 쪽 눈은 계속 뜨고 있으라.
지독히도 지루한 회의 중에 무언가 유용한 일을 해야 할 것 같은 딜레마에 빠져 있을 때는, 장비를 무릎에 두고 한 손은 탁자 위에 올려 두라. 그리고, 위를 쳐다보면서 때때로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 짓는 것을 잊지 말라.

◇ 결혼을 날려버리지 말라.
새로 온 전자우편 메시지를 읽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과연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배우자와 열띤 토론을 하는 중에 무선 장비를 힐끗거리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다소 몰리는 상황에 있을 경우, 진료실에서 약속 시간을 기다리면서 남는 시간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은 참기 힘들다. 특히 무선 신호가 계속 올 때는, 많은 의사들이 우리를 기다리게 함으로써 돈을 벌고 있긴 하지만, 당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 PDA에 길들여졌는가?
그 지원범위가 넓다고 해서 곧 당신이 어디서나 무선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든 미안한 감정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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