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헌 KISIA 회장 “정보보호 산업 위상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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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헌 KISIA 회장 “정보보호 산업 위상 높일 것”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02.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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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과 모임 활성화해 회원사 적극적인 활동 이끌어내고 업계 동반성장 이룰 것”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www.kisia.or.kr)는 12일 서울 삼성동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심종헌 신임 회장(유넷시스템 대표이사)을 선출했다.

심종헌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각종 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기관 등의 소중한 자산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기업경영의 바로미터가 됐다”며 “회장 재임기간 정보보호 산업을 국가 방위산업에 버금가는 위상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특히 2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영업, 연구, 수출 마케팅 등과 관련된 소모임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분과모임을 통해 더 많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내고, 업계 전체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연구소장 모임의 경우, 공동개발이 필요한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으며, CC인증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심 회장은 “유지관리 모니터링 센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계의 제값받기 관행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존의 제도는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와 같은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현실성있는 제도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IA, 해외 진출 지원에 최우선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발표 및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신임회장 선출, 새로운 임원진 구성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정보보호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일본 등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는 국내 정보보호기업들의 수출을 일본을 비롯한 미국, 이스라엘 등 유럽 및 동남아시장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의 정보보안 전문전시회인 ISC 웨스트에 한국공동관 구성 및 이스라엘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청년 취업확대에 기여한 ‘정보보호 스펙초월 멘토스쿨 채용연계’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정보보호학과가 개설된 대학들과 ‘산학협력프로그램’ 공동운영을 통해 실무중심의 현장인력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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