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3차원 내비 지원 칩 출시
상태바
유블럭스, 3차원 내비 지원 칩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2.07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블럭스는 차량용 3D 추측 항법(3D-ADR) 기능을 통합한 ‘UBX-M8030-Kx-DR’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칩은 빌딩이 밀집한 도심지, 다층 교차로, 주차 타워 같이 인공위성의 가시성이 거의 혹은 전혀 확보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지역에서 차량의 위치와 속도뿐 아니라 고도까지 산출할 수 있게 한다.

토마스 닉(Thomas Nigg) 유블럭스 부사장은 “운전자들은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인공위성의 가시성과 관계 없이 어느 곳에서든 빠르고 정확한 작동을 기대한다”며 “인공위성의 가시성에 관계 없이 유블럭스 3D ADR 칩은 3차원으로 움직임을 추적해 터널과 다층의 인터체인지, 주차 빌딩이나 지하 주차장 에서도 지속적이고 정확한 위치추적 성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GPS, GLONASS, 베이두 등 GNSS 시스템과 더불어 개별 휠 속도와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정보를 융합함으로써 인공위성의 신호가 완전히 사라졌을 경우에도 정확한 3D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유블럭스의 설명이다. 또 UBX-M8030-Kx-DR 칩은 자가 보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센서의 노화와 온도 영향을 스스로 보완해 정확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유블럭스는 차세대 NEO, MAX, LEA GNSS 모듈을 출시했다. 이 모듈들은 여러 종류의 위성을 동시에 이용해 포지셔닝이 가능한 유블럭스 M8 플랫폼을 이용한다. 새로운 모듈 시리즈는 가시적인 모든 GPS와 GLONASS, 베이두, QZSS, SBAS 위성들을 찾아서 추적할 수 있으며, 동시에 두 가지의 GNSS 시스템 추적이 가능해 신뢰성, 정확성, 위성 신호 획득 시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