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는 문자 사기수법인 스미싱(Smishing)을 차단하는 ‘닥터스미싱’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닥터스미싱은 KG모빌리언스와 보안 전문업체 큐브피아(대표 권석철)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문자메시지(SMS)를 우선적으로 가져감으로써 스미싱을 차단한다.
기존 스미싱 차단 애플리케이션은 악성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작동 원리나 경험치를 기반으로 차단해 신종 수법이 사용된 문자메시지에 대한 대응이 어려웠다. 반면 닥터스미싱은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했더라도 휴대폰 결제시 문자메시지를 닥터스미싱이 가장 우선적으로 가져오는 방식이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 문자메시지의 전송을 차단, 스미싱을 방지한다.
닥터스미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휴대폰 소액결제 인증 문자메시지 수신 시 정상 결제인증과 스미싱 의심 문자메시지를 구분하여 볼 수 있다. KG모빌리언스는 닥터스미싱을 통해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스미싱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결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민석 KG모빌리언스 IT본부 이사는 “닥터스미싱은 휴대폰결제 1위 기업으로서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스미싱 차단 애플리케이션”이라면서 “악성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패턴 분석이 아닌, 문자메시지 자체를 먼저 가져오는 원리이기 때문에 가장 완벽하고 효과적인 스미싱 차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닥터스미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4.0~4.3 버전을 지원한다. KG모빌리언스는 조만간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 사용자를 위한 업데이트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