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는 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범수 연세대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범수 회장은 “정보보호는 기술, 제도, 문화 등의 종합영역에서 기본 원칙에 따라 철저한 기획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 및 피해로 국민들이 기업 및 관련 기관의 정보보호 활동에 대한 신뢰가 많이 상실됐다. 정보보호관리에서 시스템과 인력 관리의 기본이 되는 이론과 사례들을 어렵다는 이유로 그 동안 잘 따르지 않는 관행이 이러한 사고를 야기하였습니다. 이러한 사고의 대응책으로 인적자원의 적절한 관리와 통제의 강화를 통한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ISACA는 감사 및 정보보호 분야에 기술적, 제도적, 문화적 이슈를 포괄하는 접근 방법을 강조해왔으며, 3000여명의 회원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정보보호 및 감사의 기술 영역뿐 아니라 인적, 제도적 관리 감독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예방 및 보호 원칙이 실제 기업 및 공공기관의 활동에 잘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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