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정보 유출 막는 접근통제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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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정보 유출 막는 접근통제시스템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01.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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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고객 정보 대량 유출 방지하는 서버보안 인증 강화 제품

SGA(대표 은유진)는 계열사인 레드비씨(대표 최영철)를 통해 서버보안을 위한 차등적 정보접근통제시스템 ‘오쓰캐슬(AuthCastle)’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웃소싱 인력에 대한 악의적 행동을 차단할 수 있다. 외주업체 담당자가 USB 등 이동식 저장매체에 중요정보를 담아올 수 없도록 외부자의 정보 접근과 관련한 차등 권한을 부여한다.

금융기관 고객정보유출 사고로 금융감독원은 각 금융회사에 고객정보 내부통제, 외주업체 보안관리,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정보기술 부문 등 강력한 보안 강화 대책을 주문했다. SGA와 레드비씨는 2011년 농협 해킹 사고 이후 시스템 관리자를 직접 접근 통제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와 맞물려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오쓰캐슬은 서버보안을 위한 투팩터/투채널 인증 게이트웨이 시스템으로, 서버 접근과 중요 작업 시 실사용자 기반의 PKI, OTP, ARS 인증 및 승인 기능을 제공한다. 중요 정보의 승인 권한을 다중화해 고객 정보 조회 권한을 직급별, 업무별, 내외부 직원 별로 구분하도록 했다. 또한 비인가된 접근자가 주요 파일을 빼냈다 하더라도 관리자의 승인이 있어야 하며, 중요정보가 담긴 서버 계정 패스워드는 자동 변경 관리돼 효율적인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SGA 영업총괄을 맡고 있는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는 “개인정보유출은 내부인의 USB메모리 같은 매체를 통한 유출과 해커의 공격으로 인한 해킹 사고로 나뉘는데, 최근 금융권 정보유출은 대부분 내부직원이나 외주인력 관리 소홀로 일어났다”며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사태처럼 단순하지만 치명적인 인재를 막기 위해 강력한 정보접근통제시스템인 이번 신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보안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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