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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광전송장비 시장의 현주소와 전망
8대분야 국내 네트워크 시장
2001년 08월 06일 00:00:00 권혁범 기자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던 국내 광전송장비 시장이 예상 외의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통신시장이 격변기를 겪으면서 통신사업자들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이다. 지난 6개월간 거의 올 한해 공급물량을 소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결코 나은 성적표를 제출하지 못한 이들이 과연 하반기에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것인가. 광전송장비 업체들은 지금 통신사업자의 향방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 625만명 돌파(2001.6월말 기준). 정보통신부가 밝힌 이 수치는 2001년 상반기 네트워크 시장의 가장 핵심적인 코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경기불황으로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업체들 역시 주가폭락, 구조조정, 자금압박 등 무엇하나 제대로 풀리지 않았지만 이와 같은 엔드유저의 지속적인 증가는 그나마 재기의 가능성을 기대케 하는 유일한 희망이었기 때문이다.



◇ 급변하는 통신시장 재편 ‘최대변수’

하지만 올해 상반기 시장은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원래대로라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대역폭 요구량이 통신사업자들의 투자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네트워크 업체들의 매출이 활성화돼 결국엔 ‘네트워크 업체의 매출 신장(통신 인프라 업그레이드) → 통신사업자의 이익 증가(고객증가) → 고객만족 극대화(서비스 다양화)’ 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나타나야 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이러한 흐름을 깨뜨리는 ‘변수’가 유난히 많았다.

올해 초부터 불거져 나온 드림라인과 온세통신, 그리고 SK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사업 정리문제는 이들 뿐만 아니라 인수를 고민하는 업체들의 인프라 확장에도 영향을 미쳐 많은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연기됐다. 여기에 심각한 경영난으로 ‘수익확대’에 전념하겠다는 LG텔레콤과 데이콤, 제3통신사업자와 동기식 IMT-2000 컨소시엄으로 최대한 자본을 긁어 모아야하는 하나로통신, 신세기통신과 한솔엠닷컴을 각각 인수한 SK텔레콤과 한국통신 역시 숨을 고를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변수는 통신사업자들의 투자계획에 결정타를 날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비록 경기불황은 이어지겠지만 통신사업자들의 투자만큼은 여전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그리고 이들 투자는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는 대역폭 요구량을 보강하기 위해 광전송장비에 집중될 것으로 예견됐었다. 비록 억지 춘향격으로 이러한 예측이 어느 정도는 맞아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 규모가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 네트워크 시장의 유일한 기대주로 각광받던 광전송장비 시장마저 얼어붙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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