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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정보보호산업 육성으로 창조경제 실현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 “산·학·연·관 사명감 갖고 협력해야”
2014년 01월 06일 18:06:26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 희망과 기대로 설레게 된다. 개인이든 기업이듯 연초에 올 한해 어떤 일들을 성취할지 나름대로 각자 계획을 세우고 다부진 각오로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정보보안 업계도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해야 할 때다.

정보보안 시장 급성장
국내 정보보안산업은 1990년대 후반 시작돼 20여년동안 200여개의 기업이 성장해왔다. 시장규모도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는데 2005년 약 7200억원이었던 시장은 2013년 1조 6167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수출도 지난해 약 69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물론 전체 IT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은 아직까지 미미하지만 그 중요성 등에 있어서는 여타 산업보다 훨씬 높다고 할 수 있다.

첨단 ICT산업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정보보호관련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해 직간접적으로 기업과 개인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통해 정보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IT강국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만 그에 걸맞게 정보보안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향후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우리 정보보호산업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몇가지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창조경제, 정보보호 산업 중추적 역할 해야
우선 우리 사회는 육·해·공군에 하나를 더해 제4의 영토인 사이버국방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와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선진국들도 사이버국방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정보보호산업을 국가 방위산업에 준하는 산업군으로 인식의 전환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보보호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의 필요성이다. 기본적으로 수출은 기업들의 몫이지만 수출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의 정책과 예산 지원등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가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보호분야에서 세계 3대 원천기술을 확보한 국내 기업들은 충분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끝으로 정보보호업계의 풀어야할 현안이면서 숙원인 제값받기 문화의 조속한 정착이 필요하다. 정보보호산업계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를 필두로 160여 회원사가 지속적으로 일반소프트웨어와 구분되는 정보보호 소프트웨어의 적정한 대가의 필요성에 대해 수년간 노력해 오고 있다.

덕분에 일부 산업계의 요구사항이 포함된 개선 사항이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도 산업계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제값받기 문화는 요원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제값받기 문화 정착이야 말로 정보보호산업이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한해를 힘차게 준비하는 기업인으로서 그리고 정보보호분야에서 십 수년간 몸담고 앞으로도 애착을 갖고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기업인의 대표로 국내 정보보호산업이 새로운 창조경제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모두 새로운 사명감을 갖고 협력해 올 한해 소망한 모든 일들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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