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관리 플랫폼들은 전 세계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줄 공유 폴링 및 사건 엔진을 갖춘 중앙 저장소라고 불려 왔다. 이러한 프레임워크들은 바닥이 없는 돈 먹는 구멍이었으며, 기업들은 떼를 지어 떠나갔다. 글쎄,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사정은 바뀌었다. 새로운 사업자들, 새로운 제품들, 그리고 새로운 접근법들이 그러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많이 늦지는 않은 것일까, 혹은 이들 제품 중 하나가 실제로 네트워크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 콘솔로 기업 전사 관리 한계
답을 하자면, 어느 정도 그렇다. 하나의 콘솔로 전체 기업을 관리하는 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겠지만, 지금의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들은 통합 제품 스위트로서 등장하고 있다. 1997년 11월 실시했던 지난번의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 분석 이후로, 이 제품들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긴 했지만, 혁신적인 진보는 없었다. 즉 모든 제품들은 보다 완벽한 스위트로 진보되었지만, 네트워크 관리를 정복한 제품은 없었다.
대신, 이들을 서랍 속에 시어즈보다도 더 필요한 도구들이 가득 차 있는 메가툴박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테스트한 모든 제품들은 네트워크 인벤토리, 예외 관리 및 보고 기능을 제공했다. 어떤 것들은 성능 관리에 미래를 예측하는 추가 기능을 덧붙였다.
하지만 구성이나 데이터베이스, 혹은 애플리케이션 관리는 찾지 못할 것이다. 또한, VoIP(Voice over IP) 애플리케이션도 기대하지 말라. 물론 이들 패키지는 전화기를 찾고 심지어 이들을 정확하게 식별하기까지 하겠지만, 지터 감지(jitter detection)나 호 셋업 추적 툴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무선 지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무한한 장비들이 발견되지만, SNMP MIB-II 특성 이상으로는 관리되지 않는다.
우리는 여섯 개 제품들의 포장을 뜯어 시러큐스 대학에 있는 리얼월드 랩의 1만 노드 생산 네트워크에서 테스트해 보았다. 여기 참가한 제품들은 아프리즈마 매니지먼트 테크놀로지즈(Aprisma Management Technologies)의 스펙트럼 6.0(Spectrum 6.0), 컴퓨터 어쏘시에이트 인터내셔널(CA)의 네트워크IT 2.0, 휴렛팩커드(HP)의 오픈뷰 네트워크 노드 매니저 6.1(OpenView Network Node Manager 6.1), 페러그린 시스템즈(Peregrine Systems)의 인프라툴즈 네트워크 디스커버리 4.0(InfraTools Network Discovery 4.0), 리버소프트 테크놀로지즈(RiverSoft Technologies)의 오픈리버 2.0(OpenRiver 2.0), 그리고 티볼리 시스템즈(Tivoli Systems)의 넷뷰 6.0.1 (NetView 6.0.1)이었다.
이런 제품들 중 하나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항목들로는 스위트가 계속 돌아가게 하는 데 필요한 무거운 리프팅, 막대한 자본 투자, 유지보수 비용, 그리고 물론 당신이 해결하려고 애쓰는 문제를 해결해주는지 여부가 포함된다.
스크립팅 된 SNMP는 1,000개의 인터페이스를 관리하는 데 충분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으며, 그 모든 것에는 개발 전문기술이 필요하다. 만약 목표가 단순히 상태와 400노드의 기본 가용성을 모니터링하는 것이고, 네트워크 전문가가 예산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이런 패키지들은 필요 이상이다. 아이피스위치(Ipswitch)의 와츠업 골드(WhatsUP Gold)를 사용해 보라. 보다 큰 네트워크의 경우, 즉 대부분이 캠퍼스 노드로 3,000~7,000개가 있는 네트워크의 경우에는 이번 호 우승자인 페러그린의 인프라툴즈 네트워크 디스커버리가 마음에 들 것이다. 왠 접속 부하가 있는 방대한 네트워크는 오픈리버와 같이 분산된 중복 프로세싱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설치, 검색, 폴링, 삭제, 커럽팅(corrupting), 재초기화, 재설치 및 재부팅을 시킨 후(어떤 것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NT에서 실행되었다), 우리는 인프라툴즈 네트워크 디스커버리에 에디터즈 초이스 상을 주기로 했다. 페러그린의 설계 목표(프론트엔드 이행 장애없이 유용한 네트워크 관리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는 이 제품이 나머지 제품들을 확실하게 앞서게 했다.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한 아프리즈마의 스펙트럼은 다중업체 장비 관리를 포함시키는 한편, 자사의 유명한 폴트 섀도잉 사건 진압(fault-shadowning event suppression) 기능을 보존함으로써, 새롭게 발견된 생존력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