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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클라우드 준비 완료, 스마트 캠퍼스 선도”
시트릭스 ‘젠앱’으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구현
2014년 01월 02일 10:17:19 오현식 기자 hyun@datanet.co.kr

국민대학교는 2013년 초 시트릭스의 ‘젠앱’을 도입,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구현했다. 2012년 말 진행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가상화에 이어 교내 행정정보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함으로써 더욱 원활한 교수학습과 학사행정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가상화 기반으로 학내 행정 효율화
백윤황 국민대학교 정보통신처 정보기획팀 실장은 “국민대학교는 ‘변화(Change)를 기회(Chance)로 보고 도전(Challenge)한다’는 3C 이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학생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캠퍼스 환경을, 교직원에게는 생산성이 높고 질 높은 수업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가상화에 이어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단계적으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PC 등 클라이언트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중앙의 서버 시스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전송하는 방식이다. 중앙의 시스템에 물리적 클라이언트와 같은 가상의 데스크톱 환경을 구현하는 VDI(Virtual Desktop Infrastruture)와 유사하지만, 애플리케이션만 가상화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즉,  VDI는 모든 사용자에게 개별적인 가상머신을 분배해야 해 스토리지 용량 등이 많이 요구되는 반면,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오피스, 포토샵 등의 주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이언트 설치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활용하게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국민대학교는 클라우드로의 전환, 그리고 모바일 환경 지원이라는 목표를 갖고 ‘K-클라우드(Kookmin University Clou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도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민대학교는 시트릭스 젠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구현했다. 국민대학교는 교수 및 교직원들에게 지급된 갤럭시노트 8.0을 지급하고, 젠앱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통해 어떤 기기에서도 주요 학사정보 애플리케이션에 접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급된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를 높였다.

한상혁 국민대학교 정보기획팀 과장은 “모바일을 통한 효율화 향상에 초점을 두고 여러 방법을 고민했는데, 새롭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지 않고도,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모바일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어 편리성과 비용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트릭스 젠앱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대학교가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위해 도입한 시트릭스 젠앱은 종합정보, 전자행정 등 액티브X 설치가 필요한 업무 시스템을 외부 PC는 물론 노트북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이다. 젠앱 도입을 통해 국민대학교의 교수 및 교직원은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로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젠앱 솔루션에 접속해 행정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돼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연속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안승일 국민대학교 정보기획팀 차장은 “교수나 직원들이 급하게 외부 업무가 있거나 출장을 가야하는데 결재 수단이 마땅치 않았지만, 이제 젠앱을 통해 학사 행정정보시스템에 로그인, 업무 진행 및 결재가 가능해졌다”며 “언제 어디서나 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돼 효율성이 높아지고, 더욱 원활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민대학교는 전체 교수, 교직원에게 삼성 갤럭시노트를 보급, 모바일 캠퍼스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젠앱 활용은 이를 위한 핵심으로, 현재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활용을 위한 계정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대학교는 현재 학사행정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업무 처리 용도로 활용하는 가상화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모바일 캠퍼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강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상화의 범위를 확대하면 모바일 강의가 가능하게 되며, 모바일 기기를 빔 프로젝트처럼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집중도 높은 수업이 이뤄질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욱 스마트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국민대 정보통신처 정보기획팀 백윤황 실장, 안승일 차장, 한상혁 과장, 이한경 선생(사진 왼쪽부터)

클라우드 환경 고려 ‘최우선’
국민대학교가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으로 젠앱을 선택한 것은 기존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팅 가상화와도 연관이 있다. 국민대학교는 서버 가상화를 진행하면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고려해 특정 솔루션을 선택하기보다 개방형 플랫폼인 클라우드스택 기반으로 서버 가상화 환경을 구축했다.

한상혁 과장은 “국내 대학에서 클라우드스택 기반의 가상화 사례가 적고, 설정이 까다로워 어려움도 있었지만, 인스턴스 배포 등에서 보다 용이할 뿐 아니라 향후 확장성 등을 고려할 때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손쉬운 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됐기 때문에 단순한 서버 가상화가 아닌 다수의 글로벌 사업자가 선택한 개방형 표준인 클라우드스택을 기반으로 서버 가상화를 진행했다”며 “시트릭스와 파트너인 다우기술의 지원으로 클라우드스택 기반의 서버 가상화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교내 전체의 관리와 보안 이슈를 해소함은 물론 미래의 컴퓨팅 환경에도 보다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트릭스의 젠서버를 활용한 국민대학교의 클라우드스택 기반 클라우드는 사전 구성된 템플릿을 활용해 필요 자원과 기능을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인스턴스 배포 기능을 갖춰 더욱 신속한 교수학습 지원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관적인 UI로 교내 시스템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또 자체적인 방화벽 구성이 용이해 보안성 측면에서도 이점이 크며, 네트워크 제품인 시트릭스 넷스케일러와의 연동을 통해 수강신청, 입시 등 트래픽 폭증으로 인한 서버 부하의 문제점까지 해소시킬 수 있다. 대학의 경우, 수강신청이나 입시 등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하는 특정 기간이 존재한다는 점이 항상 골칫거리다. 이러한 문제를 넷스케일러와 연동해 손쉽게 해결한 것이다.

이한경 국민대학교 정보기획팀 과장은 “클라우드스택 기반의 가상화로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통합관리를 통한 편리한 운영, 보안위협 해소 등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며 “클라우드스택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도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에서 시트릭스 젠앱을 선택한 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국민대학교는 향후 모바일 확대 추이를 지켜보면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스택 기반의 서버 가상화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IT 예산절감, 보안 강화, 관리 효율성 강화는 물론 능동적인 IT 지원으로 스마트 캠퍼스 구현의 기반이 된다는 것이 국민대학교의 판단이다.

한상혁 과장은 “궁극적으로 학생에게는 원활하고 편리한 학사/행정정보시스템을, 교수에게는 스마트한 강의 환경을, 직원에게는 스마트한 업무처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 구현이 목표”라며“원활한 교수학습지원으로 국민대학교가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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