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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뛰는 비즈니스 위에 나는 IT ‘소프트웨어 정의’
유재성 VM웨어코리아 지사장 “비즈니스에 새로운 날개를 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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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02일 09:57:00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IDG는 ‘2014 IT 전망 보고서’에서 2014년 10대 IT트렌드 중 하나로 ‘소프트웨어 정의’를 꼽았다.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 Defined)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포함해 데이터센터를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기존 하드웨어 정의 환경에서는 가상화의 혜택들을 완전히 누리는데 장애요소가 존재했다. 대표적인 것이 네트워크인데, 네트워크 프로비저닝에 수일에서 수주가 걸리는 등 속도가 느리고, 물리적인 네트워크 환경의 제약 때문에 워크로드 배치 및 이동성에 제한이 있다. 또 벤더별 전문성이 요구되는 수동 하드웨어 설정 및 유지, 보수 등 네트워크 운영과 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네트워크 가상화의 가치
이 때문에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다. 예를 들어 VM웨어의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인 NSX는 하드웨어로부터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기반의 네트워킹 모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사용 목적에 따라 온디맨드 방식으로, 가상 머신 기반의 다변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어 운영자가 더욱 민첩하고 경제적으로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이베이, 시티그룹, GE 등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은 이미 네트워크 가상화의 가치를 알아보고 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베이는 추가적인 물리적 인프라 변경 없이 VM웨어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에서 약 3000개의 가상 머신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티그룹은 기업 슬로건인 ‘시티는 잠들지 않는다(Citi never sleeps)’에 걸맞는 민첩하고 연속성 있는 IT환경 구현을 위해 50% 이상의 서버를 가상화한데 이어 네트워크 가상화로 확장하고 있다.

GE는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해 컴퓨팅 워크로드에 적용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환경 변동에 수반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고 밝힌 바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동력으로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자
이처럼 네트워크 가상화의 가장 큰 혜택은 비즈니스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민첩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존 평균 49일 가량 소요되었던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기간은 NSX 솔루션 도입으로 최소 15초로 단축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지속적인 팽창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에 네트워크 가상화라는 양탄자를 깔아 다른 데이터센터 구성 요소들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구성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IT가 비즈니스의 빠른 변화 속도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폴 매리츠 피보탈 CEO는 ‘클라우드는 새로운 하드웨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가 기존의 하드웨어 기반에서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빗댄 말이다. 이런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운영도 더 자동화, 프로그램화되고 민첩해 져야만 한다.

‘소프트웨어 정의’는 인프라 전체를 가상화하고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함으로써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가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애플리케이션이 엄청난 확장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열쇠다.‘소프트웨어 정의’라는 동력을 활용해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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