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비즈니스의 장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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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비즈니스의 장애물은?
  • INTERNETWEEK
  • 승인 2001.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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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아무리 작은 기업이라도 국제적인 교역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지구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다국적 기업들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e-비즈니스를 해외로 확장하는 데에는 장애물이 도처에 널려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미국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오로지 고객기반을 확대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세계시장을 훑으면서 보다 저렴한 공급자들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다양한 구매자와 공급자를 이용하게 되면 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주는 경기침체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글로벌 웹 비즈니스의 진실

『전세계의 경제가 한꺼번에 비틀대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기업들은 동시에 여러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싶어한다. 경제가 회복되면 그 상승세를 탈 수 있고, 여러 시장에 발을 들여놓으면 어떠한 경기둔화도 상쇄될 수 있다』고 AMR 리서치의 분석가인 존 폰태넬라(John Fontanella)는 말한다.

『e-비즈니스를 세계적으로 확장하려 할 때 기업들이 직면하는 최대 장애물은 해외시장 고객들의 요구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인터넷위크가 100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답했다. 그 밖에 문화적인 차이(72%), 법적 규제(72%), 언어차이(68%), 세법차이(63%), 여러 가지 통화처리(60%) 등이 장애물로 꼽혔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소프트웨어 벤더들은 글로벌 e-비즈니스를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 공급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인터넷위크가 조사한 기업들은 통화변환(52%), 언어번역(46%), 웹 서버/디스크 미러링(39%), 온라인 세관양식 처리(38%), 관세계산/글로벌 운송비 계산(31%), 포괄적인 세계화 패키지(8%) 같은 툴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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