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마법의 차세대 웹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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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마법의 차세대 웹서비스
  • 안희권 기자
  • 승인 2001.07.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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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e-비즈니스의 다양한 분야에서 개방과 통합 바람이 불고 있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장벽을 넘어 사용자가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표준으로 플랫폼 환경을 구현하는 아키텍처인 웹 서비스와 프론트 엔드에서 백엔드까지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해주는 EIP·EAI 솔루션이 주인공.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차세대 웹 서비스의 미래와 EIP·EAI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살펴본다.

IT 분야의 역사는 통합과 분산의 산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중앙집중식 환경인 메인프레임을 시작으로 분산환경인 클라이언트/서버, 다시 통합되는 인트라넷 환경, 그리고 최근에 와서 완전 통합과 차세대 분산환경이 혼합된 움직임이 다시 일고 있다.

이러한 재통합 움직임으로 대표되는 것이 「웹 서비스(Web Services)」다. 웹 서비스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장벽을 넘어 사용자가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환경을 구현하는 아키텍처로, 썬, MS, IBM, HP, 오라클, BEA 등이 주도적으로 구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들 업체를 중심으로 관련 전략과 솔루션이 소개되고 있다. 아직 솔루션들이 제대로 구성되지 못해 올해는 개념 보급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내년 하반기에나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웹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 e-비즈니스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파악해본다.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실생활 및 비즈니스에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곧 도래할 듯 싶다. 이미 영국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구축하거나 시범 중에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서비스를 위해 관련 기업들이 전략 발표 및 솔루션 소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뒷받침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플랫폼이나 아키텍처로 웹 서비스(Web Services)가 주목받고 있다.

웹 서비스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대부분의 e-비즈니스 업체들이 웹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존의 웹 서비스와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차세대 웹 서비스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점은 서비스 영역일 것이다. 기존의 웹 서비스는 웹 상에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이언트 PC에서 검색, 추출할 수 있지만, 애플리케이션이나 운영체제, 하드웨어간의 장벽에 부딪혀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차세대 웹 서비스는 이러한 장벽을 개방형 표준으로 극복, 때와 장소,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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