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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탄생 40주년 이더넷, 무한 진화하는 네트워킹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 “계속해서 네트워킹 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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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04일 17:10:36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올해로 이더넷(Ethernet)이 탄생 40주년을 맞았다. 1973년, 이더넷의 발명자로 인정받고 있는 로버트 멧칼프(Robert Metcalfe)가 제록스(Xerox) 근무 당시 동료들에게 보낸 쪽지에서 처음 언급되었던 이더넷은 현재까지의 거의 모든 정보기술 혁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SA)에 따르면 이더넷은 2012년에만 12억 개의 포트가 출하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일상생활을 좌우하는 기술 중에서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날 이더넷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PC, 랩톱, 태블릿, 스마트폰,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계량기, 개인용 의료기기는 물론 심지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도 사용되고 있다.

변화하는 이더넷의 역할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으며, 변모하는 환경과 네트워킹 트렌드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이더넷의 성공을 견인한 주요 요인이다. 이처럼 IEEE 802.3 표준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창조하는 능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이더넷은 어느 데이터센터에서나 찾아볼 수 있고, 대다수의 데이터센터에서 채택하고 있는 계층적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기반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지난 1990년대에 데이터센터용으로 설계된 계층적 네트워크 이더넷 아키텍처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 스마트 기기의 확산, BYOD(Bring Your Own Device) 이니셔티브,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등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전통적 방식의 이더넷 네트워크는 점점 더 많은 부담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다시 생각할 필요가 생겨났다. 현재 이더넷은 이더넷 패브릭(Ethernet fabrics)의 형태로 다시금 최전선에서 네트워킹 산업 최대의 기술 혁명에 도전하고 있다.

왜 이더넷 패브릭인가?
이더넷 패브릭은 간단히 모든 경로와 노드, 리소스 및 요구사항을 인식하고 있는 이더넷 네트워크의 일종이다. 요구에 따라 스스로 확장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도록 자동 설정을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스위치 간 단 하나의 경로만을 허용하는 비효율적인 스패닝 트리 프로토콜(STP)을 제거한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이더넷 패브릭은 전통적인 계층적 이더넷 네트워크에 비해 우수한 기능성과 활용성, 접근성, 사용의 용이성은 물론 보다 유연하며 플랫(flat)한 토폴로지를 제공한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더넷 패브릭을 활용하면 데이터센터가 기존의 이더넷 인프라를 제거하지 않고도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더넷 패브릭은 추가 설정이 전혀 필요 없으며, 멀티벤더 환경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다. 패브릭에 새로운 스위치를 추가할 경우, 패브릭을 구성하는 그 밖의 다른 스위치와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또한 STP를 사용하는 전통적 계층 구조에서는 데이터 트래픽이 미리 지정된 경로를 따르는 반면 이더넷 패브릭은 패브릭 최단 경로 우선(FSPF) 방식과 표준 기반의 트릴(TRILL) 기술을 활용해 모든 데이터 트래픽이 최단 경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네트워크 토폴로지에 변화가 발생해도 네트워크 트래픽이 중단되지 않는 이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계속해서 네트워킹 재정의
관리적 관점에서도 이더넷 패브릭은 전통적 네트워크에 비해 관리가 훨씬 수월하다. 패브릭은 분산형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모든 스위치 포트에서 하나의 설정을 공유할 수 있다. 즉, 서버, 디스크 어레이, 기타 디바이스가 패브릭에 새롭게 연결되는 경우 모든 스위치들이 이를 인식할 수 있다.

이는 네트워크 유지에 필요한 리소스의 양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또한 관리자가 전체 패브릭에 대한 보안 정책과 프로토콜을 단 한번만 설정하고 나면 네트워크상에 외부적 변화가 발생할 때마다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비즈니스와 관련된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

이더넷은 지금도 대부분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토대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네트워크가 증가하는 수요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유연성, 적응성, 탄력성을 보다 향상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이더넷 패브릭이 네트워크 변혁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더넷은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네트워킹 산업에서 이더넷의 사용은 과거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연결성과 높은 성능 수준을 가져오고 있다. 이제 탄생 40주년에 불과한 이더넷이 계속해서 네트워킹을 재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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