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가상화 지원 기술로 업무 생산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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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가상화 지원 기술로 업무 생산성 높여”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3.10.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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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성 세화그룹 전산팀장 “모바일로 가상화 확장해 업무 효율 배가”

세화그룹(www.sehwagroup.com)은 해양 플랜트와 조선분야에서 30년 이상 전문 노하우를 쌓아온 제조기업들이 모여 2012년 설립한 중공업 기업으로, 오일·가스, 석유 화학 공정 산업과 재생 에너지 산업 수리,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화그룹의 R&D와 설계·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세화E&T는 글로벌 중공업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세화그룹의 비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확장성과 유연성이 높은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더불어 세화E&T의 핵심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와 데스크톱 가상화(VDI)를 도입하고 보안과 업무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가상화 환경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한 세화그룹 조문성 전산팀장을 만났다. 

Q.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배경은.
세화그룹은 글로벌 중공업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세화E&T는 그룹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본사에서와 같은 환경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IT를 구축·운영하고자 했다. 또한 세화E&T의 주요 업무인 설계·R&D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고성능 IT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했다. 더불어 그룹의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IT 시스템도 함께 확장시킬 수 있는 유연한 데이터센터가 필요했다.

Q. 애플리케이션 가상화·VDI 도입 배경은.
플랜트·조선과 같은 대규모 사업을 진행할 때 사내의 다양한 부서간 협업은 물론이고, 외부 협력업체와도 함께 일해야 한다. 그러나 대용량 설계도면이 유통되면서 트래픽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불법적인 외부 유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보안을 강화하면서 업무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와 VDI는 모든 데이터가 중앙 서버에 저장되고, 직원의 PC는 스크린의 역할만 하므로 외부유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중앙서버와 사용자 PC는 필요한 업무 영역에 대한 데이터 중에서도 변경된 데이터만 전송되기 때문에 트래픽 양도 줄일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Q.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해 시스코 UCS를 선택한 이유는.
시스코 UCS는 가상화·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메모리 확장성이 높아 다수의 가상PC를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VDI에 적합하다. 대용량 설계 프로그램으로 업무를 수행할 때 네트워크 속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시스코 UCS는 네트워크 기술이 접목돼 속도저하 없이 가상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안정성이 높아 수천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장애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백본 시스템과의 통합이나 중앙관리, 단일 플랫폼으로 설계변경 없이 확장할 수 있다는 것도 시스코 UCS를 선택한 이유다.

Q. 향후 계획은.
업무 가상화를 모바일까지 확장해 업무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고자 한다. 설계자들이 현장에서 일을 할 때 모바일 기기를 통해 중앙서버에 접속해 데이터를 직접 보고 수정할 수 있게 된다면, 무거운 설계도면을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뿐 아니라 업무 정확도도 높아져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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