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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데이터 홍수, 휩쓸릴 것인가 헤쳐 나갈 것인가”
채기병 한국주니퍼 대표 “최적의 솔루션 구축 심사숙고해야”
2013년 10월 02일 16:20:32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과거 수백만 정도의 규모였던 고객, 기기, 데이터 교환이 이제는 수십억 단위로 늘어났다. 오늘날 수십억 대의 새로운 기기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인터넷만 연결되면 막대한 프로세싱 파워를 사용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생성하는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

한계에 직면한 네트워크
지난 5년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제자리걸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유하자면 자동차 수는 빠르게 늘어났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도로는 충분히 늘어나지 않은 것이다. 비단 양적인 증가뿐이 아니다. 네트워크 접속 방식이나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 이용의 변화가 네트워크 상황을 24시간 혼잡하게 만들어 놓고 있다.

주니퍼네트웍스가 포레스터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네트워크 용량은 거의 한계 상황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기존 네트워크에 동일한 네트워크를 추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운용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복잡성으로 높여 정작 효율성과 성능은 떨어지고 비용은 증가시킨다. 무엇보다 고객과 파트너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새로운 인터커넥션(Interconnection)을 제공하지 못하게 된다.

기존 네트워크가 직면한 이러한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혁신 기술을 통해 장밋빛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비전과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뚜렷한 원칙을 기반으로 기존 비즈니스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기업 및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이러한 파괴적인 혁신 기술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결합시킴으로써 기존 인프라를 미래의 요구에도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네트워크로 전환시켜 나갈 수 있다.

효율적인 미래 준비
그렇다면 현재 네트워크가 한계 상황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미래를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는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단순한 덧붙이기식의 추가 증설은 지양해야 한다. 향후에 지원해야 할 비즈니스의 본질과 확장에 대해 보다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기업을 포함한 네트워크 사업자는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단순화된 아키텍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개방형 네트워크를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아키텍처와 네트워크는 기업 및 네트워크 사업자의 매출 증대, 고객 충성도 향상, 운영비용 절감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다.

고객과의 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존 및 예비 고객에게 미래에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는지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통해 잠재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최적의 솔루션 구축을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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