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이전시 탈피, B2B 기업으로 거듭나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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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이전시 탈피, B2B 기업으로 거듭나기 한창
  • 승인 2001.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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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이전시 예스네트의 전문분야는 역시 전자상거래 분야이다. 국내 최초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였던 한솔CS클럽에서부터 SK 오케이캐시백, 한국통신 바이앤조이, 다음 뮤직, 한미르 뮤직 등의 굵직한 레퍼런스 사이트가 그들의 경력을 말해준다. <오은주 기자>

예스네트가 전자상거래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이유는 단지 먼저 시작했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겸손하게 말하는 이응진 사장. 그러나 현재의 노하우를 쌓기 위한 수업료를 톡톡히 치러야 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 전문·B2B 패키지 구축에 주력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특히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했어요. 대부분의 인터넷 기업이 이동통신에만 전력투구할 뿐, 전자상거래에 대해 너무 무관심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전자상거래 구축을 설득하다보니 전자상거래의 본질을 더욱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사장은 전자상거래에 대해 바닥부터 차근차근 고민할 수 있었다. 단순한 사이트 구축작업으로서가 아닌 전자상거래의 본질과 특성을 꿰뚫는 작업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들은 상품 분류부터 다시 시작했고, 상품 프로모션 기획은 물론 수행까지 두루 포괄하는 전자상거래 전문가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 때의 수업료만으로 오늘의 예스네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예스네트는 지금도 사업 초기의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로만 구성되기 쉬운 웹에이전시로서는 고집스럽게 초기부터 기획팀을 운영해온 것이 이들의 저력을 만들어내는 중추. 광고대행사 경력자 및 통계, 경상, 인문학 등을 공부한 맨파워로 이루어진 기획팀은 전자상거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시장에서는 전자상거래 뿐 아니라, B2B 패키지 구축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국내 e-마켓플레이스 등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은 각 중소기업 단위로 ERP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이사장은 올해, B2B구축과 인큐베이팅 및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인력 양성학원 운영·일본 진출
전문인력이 사업성패의 처음부터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웹에이전시의 성격 때문에 예스네트는 아예 기획과 디자인, 사이트 구축 인력 양성을 위한 학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광운대 대학원의 e-Biz 경영과정과 학점을 교류하는 등 더욱 전문화된 인력의 요람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란다.

해외시장으로서는 일본 시장을 공략할 예정. 일본의 전자상거래 구축이나 웹사이트 구축 시장은 아직도 많이 열려있다. 우선 일본 정부 프로젝트로 진출하여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며 현재 일본 기업에 B2B솔루션 패키지의 공동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예스네트를 설명할 때 결코 빠질 수 없는 또 한가지가 3D분야이다. 사이버 가수 「사이다(CYDA)」와 한미은행의 나한미, 대신증권의 대신맨 등이 이들의 작품이다. 이러한 활동은 세계적인 3D전문기업인 뷰포인트와의 전략적 제휴로도 결실을 맺었다. 아직은 시장이 열리지 않은 분야이지만, 미래시장을 내다볼 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3D분야에서 예스네트는 조금 더 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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