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IT 관리자들은 어떤 관리 툴들을 이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어떤 MSP는 주로 검증된 써드 파티 관리 툴들에 의존하고 있다. 여러 고객의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그들이 맞춰놓은 툴들이다.
다른 MSP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벤더들이 보편적으로 그들의 제품에 내장 시키는 SNMP 및 전용 에이전트들을 이용하는 자체 틀들을 개발해놓고 있다. 어떤 IT 관리자는 써드 파티 관리 툴을 이용하는 MSP를 더 편안하게 생각하고, 또 어떤 IT 관리자는 그런 틀들이 넷상에서의 원격 관리용으로 부적절하다는 MSP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있다.
셋째, 커넥티비티 문제에 관한한 대부분의 MSP는 원격관리를 위해 고객의 기존 인터넷 커넥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보안을 위해 VPN 커넥션의 구현을 요구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일부 MSP는 관리 서비스들의 지속적인 가용성을 더 잘 보장하기 위해 프레임 릴레이 서킷이나 기타 전용 커넥션을 이용하기도 한다.
넷째, MSP들이 제공하는 부가가치 서비스들이 굉장히 다양하다. 어떤 MSP는 순수하게 24×7 원격 모니터링 운영만 담당하고 문제해결이나 앞으로 있을 수도 있는 장기적인 병목을 평가하는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어떤 MSP는 헬프 데스크나 진단 컨설팅 같은 다양한 전문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MSP들이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관리되는 요소들의 수, 각 요소에 적용되는 다양한 서비스, 고객들이 요구할 수 있는 기타 서비스 (역사적인 리포팅, 예측 분석) 등 다양한 변수들이 월 서비스 비용에 영향을 미친다.
이 사장에서는 대량할인 폭이 아주 크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MSP들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현재 MSP들간에 시장 점유율 경쟁이 뜨겁다는 사실은 가격 협상의 여지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