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의 전초전, cdma2000-1x 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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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2000의 전초전, cdma2000-1x 시장을 잡아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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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cdma2000-1x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난 3월에는 SK신세기통신이, 지난달에는 KTF와 LG텔레콤이 각각 상용서비스에 돌입,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통신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꿈의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IMT-2000으로 진화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1x는 기존 이동통신이 서킷교환 방식이었던 것과는 달리 패킷교환 방식을 채택, 회선 효율이 높아 주파수의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 전송속도가 기존보다 최고 10배 빠르고 효율적인 요금 체계로 데이터 및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전국적인 서비스가 안되고 있고 인터넷방송 등 고속 동영상은 볼 수 없는 초기 서비스 단계이지만 전국적인 서비스와 단말기 보급이 확대되는 올 연말을 기점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1x 시장을 둘러싼 사업자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이동통신보다 최대 10배 빠른 데이터통신 속도를 제공하는 cdma2000-1x 서비스가 본격적인 경쟁구도로 돌입함에 따라 관련 사업자들의 경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1x 서비스는 고속의 전송 속도로 컬러 컨텐츠의 서비스가 가능해 메시지, 캐릭터, 벨소리 등 단순 서비스 중심이던 무선인터넷의 활용 범위를 동영상, 노래방, 게임 등 멀티미디어 분야로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패킷단위의 요금 체계 도입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 사용인구의 확산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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