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넷, SW 라이선싱 관리 솔루션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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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넷, SW 라이선싱 관리 솔루션 기능 강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3.09.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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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 LDK’에 앱온칩 기능 강화…SW 난독화 자동화 실현

세이프넷(www.safenet-inc.co.kr)은 소프트웨어 라이센싱 관리 플랫폼인 센티넬 LDK 이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및 개인 개발자를 위해 앱온칩(AppOnChip)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능은 센티널 LDK에 포함되는 파일 랩핑 솔루션인 센티널 엔빌롭(Sentinel Envelope)의 개선된 기능으로 소개됐다. 파일 랩핑이란 실행 파일을 보호 계층으로 감싸주는 것을 뜻하는데, 이렇게 보호된 파일은 소프트웨어 보호 키락이 있어야 실행이 된다. 하드웨어 키 없이는 소프트웨어를 쓸 수 없도록 하여 크래커가 정품 소프트웨어를 불법 복제하더라도 이를 실행하지 못하게 원천 차단한다.

앱온칩 센티널 엔빌롭이 제공하는 파일 암호화, 코드 난독화, 코드 디버깅 방지 기능에 간편한 구현이란 이점까지 더해준다. 앱온칩은 하드웨어 키와 이 키 상에서 실행되는 코드를 자동으로 연결해주기 때문에 상용 소프트웨어를 불법 복제하려는 시도를 보다 간단히 막을 수 있다.

앱온칩은 소스 코드 수정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SW 개발사나 개인 개발자가 만든 상용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들에 대해 코드 블록 차원에서 앱온칩 기능이 자동으로 연계된다. 따라서 소스 코드를 일일이 수정하지 않아도 코드 블록을 암호화 또는 난독화를 통해 보호할 수 있고, 하드웨어 키 상에서만 해당 코드 블록이 로드되어 실행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앱온칩을 적용하면 간단하게 특정 코드 블록을 선택해 암호화, 난독화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보호 조치가 된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키 없이는 실행이 불가능하다. 소프트웨어에 하드웨어 키를 연계하는 것 그리고 토큰 상에서 실행될 코드에 대한 분석, 토큰 상에서 실행 가능한 형태로 코드를 전환하는 것 등 일련의 과정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세이프넷은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하려 할 때만 토큰 상에서 코드를 실행한다. 모든 코드는 사용자의 하드디스크에 있고 하드웨어 키 상에 어떤 데이터도 저장되지 않는다. 새로운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출시될 때마다 키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어 라이선스 운영 및 관리 부담이 추가로 들지 않는다.

앱온칩 기능을 사용해도 애플리케이션 가동이 늦는 등 사용자나 체감하는 성능 이슈가 없다. 센티넬 LDK 7.0 이용 소프트웨어 개발사나 개인 개발자는 추가 비용 없이 앱온칩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클 준케(Michael Zunke) 세이프넷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비즈니스 부문 CTO는 “대다수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상용 소프트웨어 개발 시 앱온칩이 제공하는 수준의 파일 암호화, 코드 난독화 구현을 꺼려 한다”며 “이는 일일이 코드를 고쳐가며 수작업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보니 그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이프넷은 앱온칩 기능을 통해 고객이 토큰 기반 소프트웨어 보호 기술을 마치 버튼 한번 누르면 되듯이 간단히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앱온칩 기능은 센티넬 LDK를 더욱 보안성이 높은 소프트웨어 라이센싱 플랫폼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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