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상반기 매출 225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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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상반기 매출 225억원 달성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3.08.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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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대표 은유진)는 2013년 상반기에 매출 225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SGA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기록한 107억원 대비 110.28% 증가한 수치다.

SGA가 2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GA의 2분기 매출액은 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3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분기 대비 감소해 각각 6억원과 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누적실적으로는 각각 2억원과 1억50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SGA의 이번 실적은 사회 전반에 확대되고 있는 정보 보안에 대한 투자를 매출로 직결시킨 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PC보안, 네트워크 보안, 통합보안관제 등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토대로, 고객 필요에 따른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주효했다.

또한 전통적인 매출처인 공공시장 외에, 금융권에서의 신규 매출처 확보에도 성과가 있었다. SGA는 최근 출시한 물리적 망분리 솔루션 ‘블루벨트(BLUBELT)’, ‘APT체이서’ 등의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반기는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시장의 발주가 집중되는 만큼 보안SI사업에서의 수주성과가 지속될 전망이다. SGA는 상반기에 이미 하반기 사업 대비를 위한 전문 인력 영입 등을 완료하고, 전사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공공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산업용 하드웨어 사업과 기존 MS 임베디드 OS사업과의 시너지도 가시화되면서 매출규모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로써 SGA는 보안솔루션, 보안SI, 임베디드 사업을 핵심 축으로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신규 사업 모색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은유진 SGA 대표이사는 “SGA의 서버보안과 전자문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자회사 레드비씨의 상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시장 개척 및 신제품 출시 등에 공격적으로 나선 것이 주효했다”며 “업계 특성 상 실적이 저조한 상반기에 괄목할만한 매출성장과 흑자전환까지 이뤄낸 만큼, 전체 매출의 70%이상이 집중돼있는 하반기에 고무적인 실적을 달성해 2013년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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