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 검사속도 10배 빠른 최신 엔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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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검사속도 10배 빠른 최신 엔진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3.08.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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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봇 S3 엔진, 스마트 캐싱·인텔리전트 스캔 등 신기술 적용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바이로봇 인터넷 시큐리티 2011’과 ‘바이로봇 서버 프로텍션 2011’ 제품에 탑재된 ‘바이로봇 S3 엔진’에 스마트 캐싱 기법,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 예외처리 엔진 개선 및 제네릭 패턴 확대 적용 등의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엔진 성능을 대폭 향상 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최신 엔진을 적용한 바이로봇 제품의 검사 속도는 재검사 횟수에 따라 최소 2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빨라졌으며 메모리 사용량은 최대 1/6 까지 감소됐다. 기존 제너릭 엔진에서 발생되었던 수많은 바이러스 추정 건을 제너릭 패턴 확대 및 필터 적용을 통해 기존 대비 90%이상 대폭 축소됐다.

김의탁 하우리 연구소장은 “악성코드의 패턴수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성능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며 “엔진 성능 향상을 위해 기본적으로 밴치마킹과 스마트 캐싱 방식을 적용해 악성코드 패턴 수의 증가와 무관하게 성능이 일정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했으며, 블랙 리스트 방식의 기존 엔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을 추가해 검사 속도를 대폭 향상 시켰다”고 말했다.

성능이 향상된 바이로봇 S3 엔진은 8월 6일 바이로봇 전 제품에 업데이트됐으며, 윈도우 XP에 우선 적용된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은 전 OS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희천 하우리 대표는 “이번 엔진 성능 향상으로 검사속도 측면에서는 국내 어느 백신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엔진 성능 향상과 진단력 강화에 집중하여 백신 제품의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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