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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협업 혁신 견인차 ‘모바일 비디오’
효율성·생산성·경제성 ‘강점’ … 차세대 시장 선점 경쟁 ‘불꽃’
2013년 08월 19일 14:59:00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IT 전략 기술로 자리매김한 모바일은 업종을 불문하고 화두다. 스마트폰으로 폭발된 모바일 열풍이 개인의 일상을 넘어 기업의 업무영역으로 파고들면서 스마트워크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 협업 시스템과의 접목에 가속이 붙으면서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과 도입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영상회의의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은 회의실이나 데스크톱 중심의 영상회의를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한 빠르고 정확한 협업 보장을 통해 기업의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이끌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나 애플리케이션과도 결합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까지 담당하며 B2B를 넘어 B2C로의 빠른 확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혁신 가속
영상회의는 이미 많은 기업에서 다년간 사용되며 그 효과가 입증됐다. 프로스트 & 설리번이 최근 200명 이상의 C-레벨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1년 내에 영상회의 사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영상회의는 지리적으로 분산돼 있는 조직들의 협업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만 무엇보다 비용절감 부분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상회의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 대부분은 모바일과의 접목은 물론, 클라우드와의 연결이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바일, 클라우드는 기업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위치, 네트워크, 단말과 상관없이 모바일 비디오를 활용한 즉각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어 협업 효과 극대화는 물론 효율적인 스마트워크를 구현하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됐고, 기업의 BYOD 정책 도입 역시 확산되면서 모바일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활용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비디오는 이러한 트렌드를 주도하는 선두에 서있다. 특히 안정적인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선결과제로 지적되던 네트워크 문제도 LTE에 이어 LTE-A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모바일에서 비디오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비용 절감, 생산성 제고를 위해 영상회의 활용에 대한 확실한 당위성이 부여됐고, 임직원들의 근무 방식과 근무 장소가 유연해지면서 영상회의를 활용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에 관심도 높아져 시간과 거리, 장소에 상관없이 영상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은 물론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맞물려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도입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 결합으로 협업 효과 극대화
보다 적은 노력으로 보다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비주얼 협업 수단은 기업들이 빠르게 채택한다. 대표적인 비주얼 협업 수단인 영상회의는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중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영상회의 사용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과 접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빠른 의사 결정, 의사 소통 효율화, 비용 효율화 등 가성비가 뛰어난 협업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스트 & 설리번 연구조사에 따르면 영상회의 시스템과 서비스 시장은 2016년까지 6억3000만달러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측면에 있어 비디오를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영상회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많지만 고가의 솔루션과 성능 문제점 등은 성장의 발목을 잡아 왔고, 장비 및 광범위한 인프라 요구 사항과 관련된 고비용으로 인해 대부분의 영상회의는 회의실을 벗어나지 못한 것도 현실이다. 그러나 BYOD로 대표되는 IT의 소비재화, 소셜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의 기업내 채택 증가는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전통적인 영상회의에서는 하나의 비디오 시스템과 다른 시스템을 통합하고 다자간 회의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 MCU(Multipoint Control Unit)를 도입했지만 가격이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이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투자 대비 최대의 효과 달성을 위해서는 확장성, 유연성, 가격 등의 면밀한 검토는 필수다.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개인 단말의 수가 많다는 것은 다자간 회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 하드웨어 MCU는 기술적 및 경제적으로 유연한 확장 및 축소가 곤란하고, 모바일 기기와 연관된 신호 손실이 많은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작동이 불완전하다. 또 개인 기기와 그룹 시스템과의 통합 시 성능이 저하되는 것도 문제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기반의 아키텍처로 하드웨어 MCU를 대체하는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아키텍처는 일반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상화를 통해 성능 및 관리를 개선시키는 확장성 높은 솔루션을 가능하게 만든다. 또한 H.264 SVC(Scalable Video Coding)와 같은 적응형 비디오 기술을 통해 품질이 보장되지 않는 네트워크에서도 신뢰도를 높이고, 단말에 상관없이 영상회의 사용도 가능해진다.

활성화 관건은 ‘사용 편리성·다양한 기능’
고해상도 시스템 가격 하락에 이어 풀 HD 시대가 열리면서 영상회의는 대중화가 이뤄졌다. 기업들도 단순한 경비 절감이나 전시용이 아닌 비디오 협업의 가치를 인지함에 따라 활용을 다양화하면서 소통 강화, 의사결정 효율화,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비디오 협업이 모바일로 확장되면서 활용 분야와 효과가 더욱 커지며 기업의 협업 수단으로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다.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은 H.264 SVC라는 최신 영상 압축 기술을 발판으로 모바일 오피스, 통합 커뮤니케이션 & 협업, 스마트워크 등의 트렌드와 결합해 비디오 협업을 뿌리내리게 하며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시대 개화를 앞당기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은 일반 소비자 시장과는 차이가 많다. 단순한 영상회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협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문서 공유, 다자간 회의 등 부가적인 기능 지원이 이뤄져야 할 뿐 아니라 이기종 시스템들과의 상호운용성 확보와 함께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과 솔루션 구비도 필수다. 무엇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녹아들어야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서 공유는 필수다. 현재 오피스 문서 공유뿐 아니라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 공유 등 다양한 니즈에 대응해 부가 기능들이 속속 탑재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이뤄지고 있다.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는 회의실 영상회의에 비해 단말과 네트워크의 제약이 존재하지만 기술 진화에 따라 이러한 장벽도 빠르게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간 영상회의 지원도 중요하다. 일대일 회의뿐 아니라 분산된 지역에서 다수가 참여하는 다자간 영상회의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역시 다자간 접속은 기본으로, 다양한 화면 분할과 레이아웃 등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기능들이 꾸준히 추가되고 있다.

이러한 다자간 영상회의는 MCU를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네트워크 대역폭이나 속도, 단말 성능, 디스플레이 해상도 등에 따른 영상 품질이나 지연 문제 해결은 아직 남아있다. 따라서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에 종속되지 않는 기술의 완성도를 보다 높여야 하고, 기존 MCU 아키텍처 기반의 한계 극복을 위해 소프트웨어 기반 아키텍처가 대안으로 주목된다.

특히 이기종 시스템간의 상호운용성 확보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중요하다. 기업들이 다양한 종류의 영상회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까지 추가되면서 효율적인 시스템 운용은 물론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기존 시스템들과 호환이 필수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안도 빼놓을 수 없다. 방화벽을 앞세워 다양한 장비가 구축돼 있을 뿐 아니라 외부에서는 VPN을 통해 사내 접속이 이뤄지는 등 다각도로 보안이 강화되고 있다,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역시 음성 및 영상 데이터가 암호화가 돼야 할 뿐 아니라 외부에서 접속 시에는 사내 방화벽을 통과해 회의 접속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 등 사용 편리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보안을 강화할 수 방안 마련이 필수다.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시장 전망은 밝다. 성장세가 한풀 꺾인 영상회의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부각됨에 따라 차세대 시장을 선점하려는 관련 업계의 움직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국내 영상회의 시장은 폴리콤, 시스코, 어바이어, 비됴, 라이프사이즈 등 글로벌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앞세운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경쟁을 펼쳐 왔고,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시장 역시 이러한 경쟁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여기에 구축형 시스템의 비용이 부담스러운 기업을 타깃으로 클라우드 개념이 접목된 VaaS(Video as a Service) 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등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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