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트루테크놀로지 “아카이빙 기술로 빅데이터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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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트루테크놀로지 “아카이빙 기술로 빅데이터 보안”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3.08.1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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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빙 기술 적용 DLP, 빅데이터 환경서 중요정보 검색·불법 유출 차단

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는 아카이빙 기술을 통해 빅데이터 환경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아카이빙은 기업/기관에서 사용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기록을 수집·저장하고 빠르게 검색하고,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카이빙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할 때는 중복제거와 압축을 통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정형 데이터 뿐만 아니라 비정형데이터까지 인덱싱을 통해 빠른 속도로 검색·자료조사가 가능하다.

메일, 메신저, 인터넷 등 다양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했다면 반드시 로그기록이 남는다. 로그기록 속에는 ‘누가 언제 어떠한 메시지를 어떻게 활용 했는가’ 등 기업 내 비즈니스 흐름과 관련 된 정보가 담겨있다.

로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것이 아카이빙의 시작이다. 아카이빙은 단순히 정보를 쌓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압축·저장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이를 기간별로 나누어 수집·관리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유용한 정보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아카이빙의 검색 및 자료조사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다양한 케이스를 생성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도출 할 수 있다.

아카이빙은 여타 검색과 달리 인덱싱(색인)을 적용해 필요로 하는 자료를 빠르게 검색 할 수 있다. 방대한 두께의 책에 책갈피를 끼워 넣어 원하는 자료를 빨리 찾을 수 있는 원리이다. 이러한 검색기능은 보안 감사 시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료조사 기능은 특정 기준을 정해 놓으면 그 기준에 적합한 데이터를 별도로 모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반도체 업체의 경우, 기업 내 중요 부서에 속한 퇴사 예정자의 모든 메일, 메신저 기록을 자료 조사 케이스로 생성할 수 있다. 조사 기간 동안 퇴사 예정자의 중요 키워드 사용 기록, 설계 도면 이동 경로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다듬어진 정보는 보안 홀을 찾고 보안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데 활용 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통해 나온 정보에는 의미와 가치가 부여돼야 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결과를 정보를 통해 도출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내 로그기록에는 사내 업무 흐름의 모든 정보가 담겨있지만 이를 분석하여 알맞게 활용 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사내 보안 활용 예를 들자면 첨부파일 형태 파악을 통한 문서보안 정책 수립, 기업 내 주요 키워드 발생 빈도를 통한 기업 보안 키워드 추가, 메일 및 메신저 사용 현황 및 흐름 추적, 감사 활용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이를 통해 사내 보안 향상 및 나아가 기업 내부정보유출방지 및 업무생산성 향상에도 활용 할 수 있다.

컴투루테크놀로지는 네트워크 DLP ‘셜록홈즈 넷센터’에 아카이빙 기술을 탑재했으며, 7월 GS 인증을 통해 우수 소프트웨어 재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KB국민은행, 대우증권, 통계청, 관세청, 제조·반도체 업체에 공급됐다.

박노현 컴트루테크놀로지 대표는 “빅데이터를 통해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데 있어 아카이빙은 그 시작으로 볼 수 있다”며 “기업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기록이 폭증하는 만큼 데이터에 대한 수집, 관리, 검색, 감사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기업 보안 의사 결정에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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