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80%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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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80% 점유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3.08.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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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IDC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2분기 아드로이드는 전세계 스마트폰 OS의 80%를 점유했다. 반면 애플 iOS의 점유율은 전년대비 3.4%감소한 13.2%에 그쳤다. 안드로이드의 점유율 증가, iOS의 점유율 감소는 윈도우폰의 등장이 안드로이드보다 iOS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IDC의 예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 2분기 전체 벤더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51.3% 증가한 2억 3640만대로, 1분기의 2억 1630만대 비해 9.3% 증가했다.

라몬 라마스(Ramon Llamas) IDC 모바일폰(Mobile Phone) 연구팀 리서치 매니저는 "2분기 iOS의 점유율 하락은 아이폰의 신제품 주기와 관련이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아이폰5 출시 이후 새로운 제품을 내놓지 못한 상태라 경쟁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올해말 새로운 아이폰과 개선된 iOS가 출시되면 애플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리안 리스(Ryan Reith) IDC 프로그램 매니저는 "지난 1분기 윈도우폰이처음으로 블랙베리를 제친 가운데, 이 추세가 2분기에도 지속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는 벤더가 늘어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윈도폰은 매력적인 차별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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