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전자여권 비대칭 암호화 보안 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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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전자여권 비대칭 암호화 보안 칩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3.08.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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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이승수)는 SAC(Supplemental Access Control) 프로토콜을 적용한 전자여권에 보안 칩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SAC 프로토콜은 비대칭 암호화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인피니언의 보안 칩이 탑재된 전자여권은 코소보 공화국이 발행하는 것으로, 탑재된 보안 칩은 인피니언의 SLE 78이다. 인티그리티 가드(Integrity Guard) 기술에 기반한 SLE 78 제품군은 장기간에 걸쳐서 데이터 보안을 제공해 유효 기간이 긴 정부 신분증에 적합하다.

칼스틴 로친스키(Carsten Loschinsky) 인피니언 부사장은 “인피니언의 보안칩은 향상된 데이터 보안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으로 꼭 필요한 요소로 정부 당국이나 시민들이 전자여권 및 전자신분증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권에 저장된 데이터의 비접촉 접근에 대한 보안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서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에서는 SAC 프로토콜을 채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전 세대 기술인 BAC(Basic Access Control) 프로토콜과 달리 SAC는 비대칭 암호화를 기반으로 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EU에서는 2014년 12월부터 발행되는 전자여권에 대해서 SAC를 채택하는 것이 의무화될 예정으로, 코소보 공화국은 SAC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80만장의 전자여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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