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서브, IDC 최초 ‘10기가 회선’ 기본 서비스로 제공
상태바
스마일서브, IDC 최초 ‘10기가 회선’ 기본 서비스로 제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3.07.19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DC 증설 완료 … 10기가 스위치 무상 임대 이벤트도 실시

IDC 및 클라우드 서버 전문 서비스 기업 스마일서브(http;//cloudv.kr)는 데이터센터 추가 증설 작업을 완료하고, 데이터센터 기본 제공 네트워크를 10기가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하는 ‘YES 10G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통신3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IDC 네트워크 서비스는 기가 회선을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10기가는 별도의 회선 이용료를 내야하는 옵션 서비스다. 10기가 회선 서비스는 고가의 백본 스위치 백플레인의 몇 개 안되는 10G 포트를 점유하는 문제로 인해 저렴한 서비스나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스마일서브는 데이터센터 추가 증설 작업시 고객에게 10기가를 기본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설계, 모든 고객에게 기본으로 10기가 회선을 제공하게 됐다. 

서상우 스마일서브 네트워크 총괄 팀장은 “10기가 광 모듈 가격이 100분의 1로 하락하고 SFP+ 모듈이 표준화되면서 스위칭 장비에 연결할 수 있는 10G 회선 수가 10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10기가를 기본 서비스로 오픈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0기가 에지 스위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플네닛코리아 김기중 분부장은 “10기가 연결 모듈은 XENPAK, XFP, SFP+ 등 3종류가 있는데 가장 최근에 SFP+가 발표되고 보편화되면서, 최초의 10G 모듈인 XENPAK에 비해 스위치에 연결 가능한 포트가 10배 이상 늘었다”며 “가격도 10기가 XENPAK 최초 도입 가격이 3000달러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30달러 정도면 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레이어 2 스위치에서 10기가 업링크를 지원하는 스위치들이 출시되면서 기존 기가 스위치 가격이면 10기가 스위치 구입이 가능해져 이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메인으로 10기가를 마이그레이션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수열 아리스타코리아 지사장은 “클라우드 서버용 네트워크에는 10기가 도입이 보편화됐지만 IDC 메인 네트워크에는 요금 체계 등의 문제로 인해 쉽지 않았다”며 “스마일서브 IDC의 10기가 서비스 기본 제공이 데이터센터 시장에 시사 하는 바가 큰 가운데 주로 VIDC 사업자 위주로 서비스되는 형태에서 통신3사로 확대되는 형태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