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터, 유기동물 정보 검색·입양 ‘찾아주세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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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터, 유기동물 정보 검색·입양 ‘찾아주세요’ 서비스 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3.07.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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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입양 정보 제공

반려동물 커뮤니티 포털 토리터(www.toriter.com)는 주변에 있는 보호소 내 유기동물의 정보를 검색하고 입양할 수 있는 ‘찾아주세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매년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이 중 24.5%가 안락사를 당하고 23.1%는 늙고 병들어 자연사하고 있다. 한정된 예산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유기동물들을 모두 보살필 수 없기 때문이다.

유기동물 발생에 따른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물보호법 시행 이후 각 지자체에서는 반려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동물단체 역시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각 보호소의 유기동물 정보를 취합해 제공함으로써 입양을 돕고 있다. 하지만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은 홍보 부족 및 게시판 형식의 유기동물 공고 및 정보를 제공해 쉽게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

토리터는 이러한 단점 개선을 위해 위치기반 지도 서비스로 내 주변의 보호소 및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로 접속하면 단말기의 GPS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내 주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류현구 토리터 대표는 “유기동물 문제와 관련해 ‘찾아주세요’ 서비스가 소중한 생명이 다시 한 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만간 직접 동물을 보호하고 있거나 실종됐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글을 올려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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