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코가 E-러닝 솔루션을 출시하게 된 배경은.
최근 들어 네트워크 기술의 사이클이 갈수록 짧아지면서, 고객과 업체들은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습득할 것인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IT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전개될 e-커머스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기존 인력들이 신속하게 신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점차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고있다.
시스코는 기존 자사의 CDN(Content Delivery Network) 및 AVVID (Architecture for Voice,Video and Integrated Data) 솔루션을 응용, 고객에게 기존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이러한 신기술 교육 및 정보교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근 E-러닝 솔루션을 출시했다.
◆ E-러닝 솔루션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시스코의 E-러닝 솔루션은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학습하게 한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정보의 학습이라는 측면보다는 기업의 지식관리(Knowledge Management)라는 측면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방향 통신과 실시간 메시지 교환기능을 제공하는 ‘시스코 TV’, 기존의 VoIP 솔루션을 이용해 원격지 강의를 가능케 하는 ‘시스코 버추얼 클래스 룸’ 등의 솔루션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시스코는 이밖에도 QoS, 정책기반 네트워크, 네트워크 관리 및 멀티캐스팅 솔루션과 글로벌 파트너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함께 제공, 토털 E-러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 현재 E-러닝 사업현황은.
향후 2년 안에 아시아에서만 20억 달러, 미국 시장에서는 100억 달러 정도의 원격교육 및 정보교환 솔루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스코도 이미 자사의 IOS 9001 교육에 E-러닝 솔루션을 사용해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밖에도 싱가포르 국립대, 대만의 에이서(Acer), 호주의 컴텍(ComTech)과 같은 IT 업체에서도 이미 E-러닝 솔루션을 구축,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 및 신속한 신기술 습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국내에서의 사업계획은.
한국시장에서는 이제 막 E-러닝 솔루션이 소개되기 시작했지만, 비용절감을 위한 효율적 솔루션 도입과 신기술의 습득이 어느 시장보다 빠르다. 이미 국내 22개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에서 일부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독자적인 컨텐츠를 공급하는 파트너를 선정, 기존 시스코의 채널 및 파트너를 활용해 시장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한국에서는 향후, 정부 및 대기업, 교육기관을 우선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www.dat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