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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소프트 “내부보안 전문기업으로 안착 박차”
DLP 기술 근간으로 보안 전문기업 역량 배가
2013년 07월 02일 18:50:21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블루문소프트(대표 김대영·이강건 www.bluemoonsoft.com)는 내부정보 유출방지(DLP)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내부보안 전문성을 키워왔다. 올해 내부보안을 위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DLP와 연동해 보안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블루문소프트를 찾아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과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가장 큰 병폐는 가격경쟁에만 매몰된 시장 환경이다.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시장 역시 심각한 저가경쟁과 지나친 커스터마이징 요구로 인해 기업들이 충분한 수익을 보장받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PC 보안 업체들이 더 저렴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가격경쟁을 가속화해 산업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DLP 전문기업 블루문소프트는 가격경쟁에 동참하지 않으면서도 매년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시장에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업/기관에 최적화된 DLP 전략을 제공한다는 강력한 경쟁력이 뒷받침 돼 있기 때문이다.

김대영 블루문소프트 대표는 “DLP 시장의 가격경쟁이 점점 심해져 영업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블루문소프트는 전 산업을 공멸시키는 저가경쟁에 참여하지 않고도 기업을 꾸준히 성장시켜왔다. 가격만으로 경쟁해서는 기술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지 못한다”고 말했다.

전문성이 가장 큰 경쟁력
블루문소프트가 가진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은 전문성이다. 저가 DLP 제품들은 PC에 저장된 정보 중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것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키워드로 지정된 단어의 철자를 하나를 바꾸거나 빈칸을 삽입하는 등의 단순한 변경이 있어도 정보유출을 탐지하지 못한다. 또한 암호화된 콘텐츠를 볼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

블루문소프트는 업무 프로세스 자체에 내부자의 정보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합시킨다. 직원들이 평소와 똑같이 업무를 진행하지만,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프로세스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룹웨어나 조직도, 인사시스템, 사내 메신저 등과 연계해 DLP를 구축할 수 있으며, 퇴직자에 대한 정책도 보다 편리하고 강력하게 만들어 퇴직자에 의한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이강건 대표는 “DLP는 업무 프로세스에 완전히 녹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포인트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 처럼 진행할 수 없다. 각 조직의 업무 특성을 파악하고, 기존 시스템이나 프로세스와 통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쌓은 노하우가 필수”라며 “블루문소프트는 2004년 설립 후 공공·금융·제조·서비스 등 전 산업군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무 프로세스에 DLP를 녹여낸 가장 이상적인 사례로 A사를 들 수 있다. A사는 정보유출을 막아야 할 핵심 부서 일부에 DLP 솔루션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정보유출 방지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돼 본사 전체 시스템과 관계사까지 통합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4차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감사 용도로도 적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A사의 내부정보 관리 정책은 업계 최고의 모범사례로 꼽을만하다. DLP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높을 뿐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상에서 효과적으로 중요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통합시킨 이상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DLP를 도입할 때는 반드시 기밀정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지만, 보안 솔루션만으로 이를 모두 감사할 수는 없다. 따라서 업무상에서 기밀정보의 흐름을 정확히 정의하고, 강력하게 지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부정보의 불법 유출을 실시간으로 감사하는 것에서 나아가 사후감사의 역할도 필요하다. DLP 구축 시 이 부분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제품으로 내부보안 시장 혁신
현재 국내 DLP 시장은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적용범위도 전사 시스템으로 넓어지고 있다. 초기 매체제어 수준에 머물렀던 것이 내부보안의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솔루션으로도 도입되고 있다.

김대영 대표는 “DLP는 앞으로 더 넓은 범위를 아우르는 보안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본다. 복잡한 컴플라이언스와 BYOD 보안 지원 기술이 필요하며, 클라우드와 같은 새로운 IT 환경에서도 보안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블루문소프트는 올 하반기 새로운 제품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DLP를 확장시켜 내부보안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DLP와 연계해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김 대표는 “신제품은 블루문소프트가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을 집약한 것으로, 내부보안 시장을 전면 개편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DLP 시장을 주도해온 전문기업으로서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을 더욱 확장시켜 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LP라는 특정한 전문기술을 연구하는 블루문소프트의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은 ‘인재’다. 국내 대부분의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은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어 인재를 키우고 보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꼽힌다. 블루문소프트는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인재경영 철학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김 대표는 “복지정책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지 않지만,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연봉과 다양한 수당을 통해 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단지 돈 만으로 인재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블루문의 인재경영 철학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신입직원으로 시작해 계속 기술을 연구하고 배우면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해외진출 모색
국내 보안 산업은 대부분 공공부문에서 먼저 솔루션을 도입하면 해당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금융 및 민간기업으로 확대된다. 그러나 DLP는 공공기관 도입률이 민간기업에 비해 상당히 저조하다. 망분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DLP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망분리를 해도 DLP는 필요하다.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을 막을 수 있는 것은 DLP가 가장 강력하다.

이강건 대표는 “공공기관이야말로 DLP가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공공기관은 국가 운영이나 국민 생활과 밀접한 중요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DLP는 감사의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에 대한 정보감사를 위해서도 필수”라고 말했다.

블루문소프트는 공공시장에서도 DLP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이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에 강점이 있었던 제조, 유통분야는 물론, 금융·교육기관에서도 내부정보 유출방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높은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모바일 지원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제품 출시를 통해 DLP 시장을 더욱 확대시키며,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DLP 시장은 현재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PC나 네트워크에서 중요정보가 불법적으로 빠져나가는지 감시·차단하는 기술은 모두 평준화 됐으며, 이를 우회하는 공격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고도화된 내부정보 유출방지 정책이 시급하다”며 “블루문소프트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능형 공격에도 내부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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