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IT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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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IT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
  • 승인 200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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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급증과 이로 인한 네트워크 구축이 주요 도시에까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홍성원 www.cisco.com/kr)가 지난달 교육장을 갖춘 부산사무소를 정식으로 개소했다.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지방 사무소를 갖추고 있던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지방 네트워크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과 신속한 고객 지원을 위해 이번 부산지사를 확대 개편한데 이어 각 지역 지사를 순차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확대 개편한 김경식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부산지사 지사장을 만나 향후 사업 방향과 목표를 들어봤다. <정용달 기자>

◆ 이번 부산지사를 확대 개편한 주요 의의는.

중대형 시스템 업체를 제외하고 외국 네트워크 전문업체가 지방에 지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 시스코가 처음이다. 국내 전체 IT 시장의 5% 정도인 부산·경남지역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지역 네트워크 전문업체와 협력을 통해 시스코의 앞선 기술력을 전파, 부산의 IT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다시 말해 시스코의 부산지사는 시스코만의 사무실이 아니라 부산, 경남지역의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언제든지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사랑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부산지사의 사업 방향은.

부산지사에 기술력이 우수한 엔지니어와 지원팀이 직접 상주함에 따라 고객 지원 서비스는 물론 낙후된 이 지역의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20여명이 수강 가능한 교육장을 설치했으며, 이 교육장은 시스코의 기술과 장비 교육 뿐만 아니라 이미 지사가 설립된 컴팩, HP 등과 공동으로 지역 IT 전문 인력양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인 고객 지원을 위해 부산지사에 예비 장비를 갖추고 고객이 원할 경우 언제라도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 체제를 갖춘 상태이다.

◆ 주요 타깃 시장이 소호시장으로 한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부산지사는 본사 테리토리(통신사업자와 5대 그룹 제외한 중소기업 IT 부문) 영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부산, 경남지역의 대규모 네트워크 시장보다 중소규모 엔터프라이즈, 대학, 공공기관 프로젝트 중심의 중소규모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확대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의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부산지역의 파트너 구성은.

현재 부산 2개, 경남 2개 등 4개의 파트너를 10개 업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부산, 경남 지역의 고객 지원은 먼저 부산지역 파트너가 담당하고 2차는 부산지사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사 설립으로 부산 경남지역 고객들과 파트너들은 시스코의 앞선 네트워크 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함으로써, 이 지역 네트워크 업체들의 기술력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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