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SKT, 스미싱 차단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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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인터넷·SKT, 스미싱 차단 위해 맞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3.06.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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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사기 문자 조기 탐지·차단 공유체계 구축…휴대폰 소액결제 사기 피해 최소화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과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스마트폰을 악용한 스미싱 공격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스미싱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한 후 개인정보를 빼가거나 휴대폰 소액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금전을 탈취하는 등의 피해를 입히는 공격이다.

특히 이 공격은 사용자의 주의를 끌기 위해 유명 브랜드의 무료·할인 이벤트나 지인의 청첩장, 모임안내 등의 문구를 통해 사용자들이 문자메시지의 악성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최근에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발송한 것처럼 교묘히 위장한 사기수법까지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법원의 출석요구 등기우편 메시지로 위장하거나 국세청의 환급금 조회 등, 가지각색으로 둔갑한 사기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나날이 이용자들의 심리적 허점을 파고들고 있다.

이처럼 지능적이고 교묘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스미싱 공격 피해 예방을 위해 잉카인터넷과 SKT는 스미싱 사기문자를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공유체계를 구축·운영하며, 휴대폰 소액결제 사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스미싱 사전차단 협력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련기업들과 상생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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