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타닉스는 클라우드 시대 최적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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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타닉스는 클라우드 시대 최적의 동반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3.05.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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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지사장 “가상 컴퓨팅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누타닉스가 한국 지사를 공식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누타닉스는 서버와 스토리지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가상 컴퓨팅 플랫폼으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으로 지사 설립에 따른 국내 시장에서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타닉스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으로는 김종덕 전 한국EMC RSA 보안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김 지사장은 과거 포티넷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통합 보안 어플라이언스로 포티넷코리아의 성공시대를 이끈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처 시스템을 제안하는 누타닉스의 성공시대를 자신하고 있다.

김종덕 지사장은 “구글 파일 시스템을 개발한 인력들이 이를 기업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 바로 누타닉스”라며 “점차 복잡해지는 IT 환경을 단순화할 뿐 아니라 클러스터링 파일 시스템 기술을 근간으로 완벽한 스케일 아웃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클라우드 시대 최적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누타닉스는 미국 시장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말 현재의 가상 컴퓨팅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시장에 뛰어든 누타닉스는 첫 6분기 동안 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급격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당 약 80%라는 기록적인 평균 성장률이다.

이러한 누타닉스 성공의 배경은 바로 선도적인 클러스터링 파일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있다. 누타닉스의 핵심 기술은 클러스터 파일 시스템으로, 이를 하드웨어에 최적화함으로써 유연하고 간편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누타닉스 파일 시스템은 현재 가상화된 데이터센터라고 하더라도 서버와 스토리지 등 하나의 묶음 단위로 증설되는 현실적 한계를 벗어나 클러스터링 어플라이언스 증설만으로 유연한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김 지사장은 “서버, 스토리지로 구분되던 기존 IT 인프라스트럭처 구조와는 전혀 다른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가상화의 진정한 이점을 극대화하고, 효과적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현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누타닉스의 걸림돌은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이다. 이미 기업의 인프라스트럭처 구조가 확립돼 있는 상황에서 서버와 스토리지의 경계를 제거하는 누타닉스의 솔루션은 기존 인프라스트럭처 구조를 해체해야 하는 부담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지사장은 “특정 산업군이나 용도를 위한 시스템은 아니지만, 기 시스템 투자비용에 대한 문제로 누타닉스가 전면도입되기는 어렵다”면서 “새롭게 구성하는 서비스 등에서 누타닉스로 제안해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지점으로 김 지사장은 VDI, 클라우드, 빅데이터, DR 등을 주요 공략 지점으로 꼽았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는 최근 IT의 빅 이슈 중 하나이지만 실제 구축은 아직은 초기 단계로 평가된다. 심플한 구성으로 유연한 확장과 관리 편의성 증가라는 이점을 주는 누타닉스의 장점을 기반으로 구축이 시작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 것이 김 지사장의 판단이다.

또 VDI의 경우에도 누타닉스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성한다면 사용자 증가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원격지 클러스터링을 지원하는 누타닉스의 클러스터링 기술은 DR에 있어서도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김 지사장은 “미국 본사의 경우에도 40% 이상의 매출이 VDI와 관련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VDI 등을 중심으로 올해 산업군별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2014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김 지사장은 “6월 SMB를 위한 소형 시스템도 출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SMB 시장을 본격 공략해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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