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맞춤화 프로파일로 임베디드 리눅스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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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맞춤화 프로파일로 임베디드 리눅스 혁신”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3.05.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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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리치 윈드리버 수석 “욕토 프로젝트 기반 혁신 가속”

윈드리버코리아(대표 이창표)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베디드 개발자를 위한 ‘Korea Regional Developer Conference 201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윈드리버는 특히 ‘욕토 프로젝트(Yocto Project)’ 기반의 임베디드 리눅스 확산에 초점을 맞춰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을 공고히 했다. 욕토 프로젝트는 리눅스 기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적의 툴 및 적용사례 등을 제시하는 ‘공동 개발 시스템(Common build system)’으로 플랫폼간 호환성과 컴포넌트 상호운영성을 향상시켜 리눅스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를 체계화, 효율화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다비드 리치(Davide Ricci) 윈드리버 수석 프러덕트 매니저는 “윈드리버는 욕토 프로젝트 자문위원회(Advisory Board) 창립 멤버이자 골드 멤버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선보인 제품인 ‘윈드리버 리눅스 CGP(Carrier Grade Profile)’는 욕토 프로젝트에 대한 윈드리버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방증으로 욕토 프로젝트 기반의 혁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윈드리버 리눅스 CGP는 업계 최초로 욕토 프로젝트와 호환되는 캐리어급 리눅스 솔루션로 통신사업자의 요구에 맞춤화된 장비를 보다 손쉽게 설계,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윈드리버 리눅스 CGP는 욕토 프로젝트 기반으로 설계된 ‘윈드리버 리눅스 5’의 옵션으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고가용성이 보장되고, 플랫폼간 호환성 및 컴포넌트 상호운영성이 보장되는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리치 수석 매니저는 “지난 욕토 프로젝트를 통해 호환성과 상호운영성을 높임으로써 윈드리버의 고객은 장비 개발시 리눅스와 관련되는 시간을 1/3로 절감시켰다”면서 “이는 욕토 프로젝트에 기반한 윈드리버 리눅스로 타임 투 마켓을 실현하고, 개발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을 이뤄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치 수석 매니저는 윈드리버는 욕토 프로젝트와의 호환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산업군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리더십을 더욱 높여가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캐리어급 윈드리버 리눅스 CGP와 같이 산업군 특화 프로파일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리치 수석 매니저는 ‘윈드리버 개방형 가상 프로파일(Wind River Open Virtualization Profile)’을 소개했다.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윈드리버 OVP는 오픈 소스 커널 가상 머신 기술과 상용 리눅스 배포판을 결합한 실시간 가상화 솔루션으로서, 다수의 운영체계상에서 운영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을 하나의 인텔리전트 시스템 내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를 활용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자 등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 리치 수석 매니저의 설명이다.

리치 수석 매니저는 “윈드리버는 임베디드 리눅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앞선 리더십으로 임베디드 리눅스의 확산을 지원함과 동시에 더욱 심도 깊은 기술과 안정성, 가용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업계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프로파일을 개발해 IT 업계의 혁신이 한층 가속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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