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모바일 최적화 ‘실버몬트 마이크로 아키텍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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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모바일 최적화 ‘실버몬트 마이크로 아키텍처’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3.05.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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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www.intel.com)은 모바일 기기에 맞춰 저전력을 구현하면서 성능을 높인 마이크로 아키텍처로 ‘실버몬트(Silvermont)’를 발표했다. 실버몬트 아키텍처에 기반한 프로세너는 22nm 트라이-게이트 SoC 제조 공정을 이용해 올해 말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대디 펄뮤터(Dadi Perlmutter) 인텔 CPO는 “실버몬트는 폭넓은 제품과 시장을 겨냥한 미래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기반 기술이자, 비약적 발전”이라며, “인텔은 앞으로 매년 이러한 차세대 저전력 마이크로 아키텍처 공개를 촉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실버몬트 아키텍처는 와트당 성능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인텔 아톰 프로세서 코어에 비해 5배 적은 전력 소모에서 최대 3배의 성능 향상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비순차적 실행 엔진으로 동급 최고의 단일 스레드 성능을 제공하며, 멀티 코어 및 시스템 패브릭 아키텍처는 최대 8개 코어까지 확장 가능해 보다 높은 대역폭을 위한 성능 향상과 낮은 레이턴시(Latency), 보다 균형 있고 반응적인 시스템을 위한 효율적인 비순차적(out-of-order)을 지원한다.

동시에 인텔은 혁신적인 투인원(2-in-1) 폼 팩터를 위해 저전력으로 풀 PC 성능을 제공하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위한 차세대 22nm 하스웰(Haswell) 마이크로 아키텍처도 발표했다. 인텔은 향후 22nm 기술 기반의 데이터센터용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의 리프레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펄뮤터 CPO는 “실버몬트와 하스웰 두 마이크로 아키텍처의 장점으로, 인텔은 컴퓨팅의 모든 스펙트럼을 넘나드는 뛰어난 제품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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