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SDC·포스트PC 시대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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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SDC·포스트PC 시대 선도할 것”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3.05.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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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석 지사장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여할 터”

VM웨어코리아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C),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리고 포스트PC 시대를 본격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모바일,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새로운 물결이 IT로 대두되는 오늘날의 IT에서 우리나라가 다시금 IT 강국으로 도약하게 하고, 첨단 IT를 기반으로 제조·금융 등의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을 만났다.

윤문
석 지사장은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되는 데이터센터(SDC), 각 클라우드가 자유롭게 연동 가능한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리고 이동성이 높은 스마트한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가시화되는 포스트PC 시대를 선도한다는 것이 VM웨어의 장기적 비전”이라며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VSPP 본격화로 클라우드 시대 전환 선도
SDC,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단숨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SDC를 위해서는 서버 가상화 외에도 스토리지 가상화, 네트워크 가상화 등의 기술 진화가 요구되는 까닭이다.

윤 지사장은 네트워크 가상화를 실현하는 NSX 등 VM웨어의 기술적 진화 노력과 함께 ‘VSPP(VMware Service Provider Program)’를 꼽았다. NSX, VM웁스 등이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노력이라면, VSPP는 클라우드 시장을 확산시켜 기술 진화를 뒷받침하는 동력이 된다는 설명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VSPP는 라이선스 비용을 서비스 제공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해 서비스 사업자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VSPP를 통해 서비스 사업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시 소프트웨어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어 보다 손쉽게 클라우드 서비스에 나설 수 있다.

VSPP는 수년 전 발표됐지만, 국내 시장에 도입되지는 않았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용량을 체크하는 에그리게이터 등의 조직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국센테크날러지와 VSPP 에그리게이터 계약을 체결하는 등 VSPP 비즈니스 전개에 필요한 조건을 완비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장 확산에 나선다는 것이 VM웨어코리아의 전략이다.

윤 지사장은 “VSPP는 미국에서 87%의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VSPP 보급에 힘을 기울여 우리나라에서도 보다 빠르게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트PC 시대 선도
윤 지사장은 ‘호라이즌 스위트’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모바일 기기 확산되에 따른 포스트PC의 시대를 VM웨어 호라이즌 스위트로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VM웨어 호라이즌 스위트는 ‘호라이즌 뷰’, ‘호라이즌 미라지’, ‘호라이즌 워크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으로, 뷰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이며, 워크스페이스는 VDI 관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호라이즌 미라지는 각 가상 데스크톱의 백업 등으로 데이터를 보호한다.

윤문석 지사장은 “가상화 기술은 BYOD 시대에도 효과적인 해답을 제공할 수 있다”며 “가상화 시장의 선두주자인 VM웨어는 BYOD 시대에 편의성을 향상시키면서도 동시에 보안과 관리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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