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센터, ‘SW교육봉사단’ 발기인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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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센터, ‘SW교육봉사단’ 발기인 대회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3.04.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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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학생들에게 SW교육 시작해야”

IT산업의 기반인 소프트웨어(SW)산업에 대한 국가적인 근간을 마련하고자 학계 및 산업계에서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SW교육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모임인 ‘SW교육봉사단’ 발기인 대회가 4월 26일 KAIST 도곡동 캠퍼스에서 (사)앱센터 주최로 진행된다.

SW교육봉사단은 학계 및 산업계 SW전문가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앞으로 국내 IT산업을 이끌어갈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SW교육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참여자들의 재능기부로 결성됐다.

봉사단은 학생들에게는 SW산업에 대한 비전 제시와 교육을 진행하고, 학부모들에게 IT산업, 컴퓨터 및 SW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SW교육뿐 아니라 국내외 교육현황, 교육방법, 교재개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SW산업은 모든 산업(과학, 예술, 농업 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에도 더욱 중요한 기반산업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인도, 이스라엘 등에서는 5~10년 전부터 초·중·고교에서 기본 교육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현재는 더욱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SW교육봉사단장인 김진형 KAIST 교수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는 목적은 SW전문가를 키우는 것이 아니다”며 “미래의 국가기반이 될 SW산업에 대해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국가적인 차원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SW교육에 대한 국민적인 필요성을 일깨우고자 하는 취지에서 모임을 갖게 됏다”고 밝혔다.

앱센터는 현재 교대부속초등학교, 용인성서중학교, 과천중앙고등학교에서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금년 하반기에는 20개 학교로 SW교육을 넓히고, 내년에는 약 100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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