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금융마이크로SD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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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금융마이크로SD 사업 본격 진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3.04.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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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는 금융마이크로SD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금융 마이크로SD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탈, 부착이 가능한 마이크로SD카드에 다양한 금융 및 지불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SE(Secure Element)을 결합해 모바일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바른전자는 이미 마이크로SD카드에 SE를 장착한 ‘보안 마이크로SD카드’를 개발했으며, NFC 구현이 가능한 마이크로 SD칩 기술, 마이크로 SD칩에 NFC카드 및 NFC안테나 등을 추가해 스마트카드로 활용하는 기술 등을 약 2~3년 전부터 개발 완료했다. 이를 활용해 바른전자는 SME네트웍스(대표 김동영)에 금융마이크로SD제품을 납품하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SME네트웍스는 금융 마이크로SD표준 제정을 주도한 한국은행 금융정보화추진위원회 산하 모바일분과위원회에 참여한 바 있는 보안토큰, USB단말, 보안 스마트SD카드 등 전자 결제 시스템 전문업체다.

바른전자는 2013년 하반기에 약 20만 개 수준의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은행용 관련 어플 개발, 금융결제원 테스트 등이 본격화 되는 2014부터는 약 150만 개 수준으로 공급 물량을 크게 늘려나갈 예정이다.

바른전자는 “금융마이크로 SD 사업이 구체화 됨에 따라 보안성이 높고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SD카드 제조 능력을 보유한 바른전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진출하는 금융마이크로 SD카드 제품 사업 역시 적은 물량으로 시작하지만 시장이 커지고 있어 관련 매출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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