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허브:카탈로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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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허브:카탈로그 사이트
  • INTERNETWEEK
  • 승인 2000.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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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허브(인터넷 마켓플레이스)가 모습을 보인지도 어느 덧 2년이 지났다. 하지만 B2B 카탈로그 사이트들이 충분한 컨텐트를 모아, 기업의 조달 비용을 대폭 줄여주고 구매를 더 손쉽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는 툴들이 등장한 것은 채 반년도 안 된다.

딘 푸즈(Dean Foods)의 구매 책임자인 테리 스미스(Terry Smith)는 최근 유지보수 기술자가 퇴근 시간 10분 전인 오후 4시 50분에 전화를 걸어와 치즈를 박스에 담는 기계의 베어링 상태가 나빠지고 있는데 베어링 재고분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예전에 베어링을 주문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30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카탈로그를 뒤지고 공급 업체들에게 연락을 해 가격 견적을 받은 다음 구매 주문서를 타이핑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었다.
『근무 시간이 끝나기 전에 베어링을 주문할 수가 없었고, 퇴근해서도 밤새 그 문제로 걱정했다. 다음날 출근해서 문제의 기계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상사로부터 한 소리 듣는 것은 정말 끔찍할 정도였다』고 스미스는 말한했다.

이제 스미스는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s) 조달을 위한 B2B 전자 상거래 사이트인 데이타스트림(Datastream)의 아이프로큐어(iProcure)에 로그온 했다. 여러 벤더들로부터 베어링 가격과 가용성 비교를 즉시 얻었다. 부품 주문은 이 시스템을 통해 정확히 오후 5시 그가 퇴근하기 전에 진행되었다.

『이 사이트가 내 생활을 한결 편안하게 해주었다』고 스미스는 말한다. 그리고 『온라인 카탈로그 사이트를 이용해 서류 작업과 조사에 들이는 시간을 절약하면서 조달 비용이 75% 줄었고, 또 수십 여 벤더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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