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캐스트, CE 2.0 서비스 프로바이더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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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캐스트, CE 2.0 서비스 프로바이더 인증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3.02.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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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에서 진행되고 있는 넷이벤츠 2013에서 MEF(Metro Ethernet Forum)는 컴캐스트(Comcast Corporation)가 CE 2.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컴캐스트는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자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CE 2.0 인증을 획득한 첫 번째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됐다.

낸 챈(Nan Chen) MEF 대표는 “지난해 처음으로 캐리어 이더넷 서비스의 밴드위스 공유가 전세계 기존 텔레콤 서비스의 총량을 넘어서면서 이정표를 제시했고, 시장조사업체인 프로스트앤설리반, 버티컬시스템, 인포네틱스 등은 2015까지 캐리어이더넷 시장이 48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면서 “최근 컴캐스트가 최초의 CE 2.0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돼 산업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MEF는 지난 1월29일 샌디에고(San Diego)에서 개최된 북미 캐리어 이더넷 써밋(Americas Carrier Ethernet Summit)에서 캐리어 이더넷 2.0 인증 제품을 제공하는 최초의 20여개 벤더를 발표한 바 있다. MEF에 따르면 이들 벤더들은 캐리어 이더넷 산업의 액세스 공급자 수 증가, 지역 프로바이더를 위한 신규 시장 확대,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SLA, 최적화된 모바일 백홀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CE 2.0은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를 포함해 더 큰 관리성과 8개 표준 서비스를 위한 더욱 편리한 연동 등 중추적인 기능으로 캐리어 이더넷의 원래 범위를 더욱 확장시켜 모바일 백홀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CE 2.0 기반으로 다수의 액세스 프로바이더들이 더욱 간편하게 캐리어 이더넷 커뮤니티에 합류하고, 비즈니스 클래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캐리어로 캐리어 이더넷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합 타라지(Ihab Tarazi) MEF 회장은 “CE 2.0 인증은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신속성, 투명성 및 확실성을 기반으로 장비 업체들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이라며 “CE 2.0 인증은 MEF와 캐리어 이더넷 산업분야에서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더넷 창시자인 밥 멧칼(Bob Metcalfe)는 “이더넷은 만들어진 뒤 40년 후에도 계속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CE 2.0은 신속하게 기업의 전체 서비스 호스트를 제공하고, 강력한 서비스 수준 협약 및 여러 서비스 계층과 서비스 프로바이더 및 벤더에게 글로벌 상호 접속 기능을 제공한다. 이더넷은 지속적으로 시장의 다른 WAN 기술과 서비스를 지배하는 것은 물론 이를 뛰어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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