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 전략으로 네트워크·보안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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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전략으로 네트워크·보안 시장 공략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3.02.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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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병 한국주니퍼 사장 “금융·공공 시장 확대 역점 …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강화”

한국주니퍼(대표 채기병)가 조직 정비에 이어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며 네트워크 및 보안 시장 주도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해 말 한국주니퍼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채기병 지사장은 타깃 고객, 비즈니스 솔루션, 영역을 담고 있는 ‘2-3-7’ 전략을 근간으로 주니퍼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2-3-7 전략은 서비스 프로바이더(SP)와 엔터프라이즈라는 2개의 고객을 축으로 라우팅, 스위칭, 보안의 3개 비즈니스 솔루션을 코어, 에지, 액세스/집선, 데이터센터, WAN, 캠퍼스/브랜치, 컨슈머/비즈니스 디바이스라는 7개 영역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2-3-7 전략으로 SP·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채기병 지사장은 “주니퍼의 올해 캐치프레이즈인 ‘LET’S BUILD THE BEST’처럼 최고의 가치를 지향하는 것은 물론 2-3-7 전략을 핵심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며 “그간 통신사업자 시장에서 구축해온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이를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로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시장 확장을 위한 핵심 축으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활성화에 역점을 둘 계획으로 금융, 공공,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영역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P 시장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코어, 에지 영역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센터와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도 타진해 나갈 방침이다.

채 지사장은 “주니퍼의 라우팅, 스위칭, 보안 분야의 솔루션 및 전략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도 안성맞춤으로 투자가 늘고 있는 공공과 금융권을 집중 공략하고, 점차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이미 위치를 선점한 SP 시장은 기술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입지를 탄탄히 하고, 데이터센터와 모빌리티 관련 솔루션을 SP 시장에 새롭게 공급하는 등 7가지 영역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시장 확대에 가속을 붙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너는 고객’ … 파트너·고객 지원 대폭 강화
주니퍼는 안정적인 영업, 마케팅, 파트너, 서비스 조직을 기반으로 강력한 고투마켓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파트너는 고객이다’라는 전략 공유와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파트너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파트너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인지도와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이미 파트너 지원 강화를 다양한 파트너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글로벌하게 런칭된 JFS(Juniper Financing Service)를 국내에도 본격 적용하기 위해 맥쿼리코리아와 협력하는 등 파트너들의 다양한 고객 발굴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 파트너들에게 직접적인 기술 및 서비스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에 전국을 커버하는 파트너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채 지사장은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강화해 파트너들의 고객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력과 지원도 보다 강화해 전국을 커버하는 효율적인 파트너 체계를 구현할 것”이라며 “최고의 아키텍처, 제품,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진정한 파트너십을 발휘한다면 고객 만족도는 저절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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