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콤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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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콤 CEO
  • 승인 2000.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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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콤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제품군은.
저콤은 노트북 랜카드를 비롯, 노트북에서 다양한 네트웍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장비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기기를 더욱 소형화·모듈화해가고 있는 추세다. 저콤은 커넥터가 내장되어 있는 「리얼포트(RealPort)」 통합 PC카드, 10/100Mbps 이더넷, 56K 모뎀 GSM/AMPS 셀룰러 및 ISDN 기능을 지원하는 크레디트 카드 크기의 PC카드, 핸드헬드 기기 사용자를 위한 윈도우 CE용 컴팩트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포트 확장 솔루션으로 「포트스테이션(PortStation)」 제품군과 USB 허브와 포트 컨버터를 제공하는 「포트기어(PortGear)」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핸드헬드 PC를 위한 인포메이션 액세서리인 「렉스(REX)」를 공급해 「모빌 액세스의 개인화(Personalizaion)」라는 비전을 제품생산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 저콤의 매출현황과 세계 모빌 액세스 시장에서의 위치는.
저콤은 모빌 인포메이션 액세스 장비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해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에서 쓰리콤(3Com)을 앞질렀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40% 이상을 저콤의 PC카드가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쓰리콤 장비보다 약 20%정도 많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저콤은 지난해 4억 2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블루투스(Bluetooth)」로 대표되는 무선 액세스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5억 천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 앞으로 저콤이 주력할 사업분야는.
저콤이 앞으로 역량을 집중할 분야는 다양한 장비군을 갖추고 있는 모빌 네트웍 장비와 핸드헬드 PC 장비이다.
지난해 매출의 주력을 이루었던 「리얼포트」 제품군을 더욱 다양하게 라인업하고 가정에서 광대역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xDSL과 케이블 모뎀 인터페이스를 「리얼포트2」와 「포트스테이션」에 탑재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현재 무선 액세스의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블루투스」를 적용한 솔루션과 무선 시리얼 기능을 이용해 화상을 전달하는 부분과 음성·데이타 통신 부분을 나누어 핸드셋과 화상이 따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한국시장에 대한 저콤의 영업전략과 앞으로의 모빌 액세스 장비 시장전망은.
한국시장은 무선 네트웍 액세스 장비 시장에 있어서 일반 소비자의 관심과 실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점차 그 중요도가 커져가고 있다. 특히 CDMA 랜카드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많아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업무제휴도 고려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모빌 인터넷 액세스 시장의 규모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저콤은 팜이나 핸드헬드 PC, 헤드셋과 같은 하드웨어 장비 자체보다는 이러한 하드웨어에 번들로 제공될 OS와 인터페이스 장비에 촛점을 맞추어 모빌 네트웍 장비의 소형화와 개인화라는 추세를 반영, 무선 액세스 환경에 걸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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