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무선 데이터 서비스 수용률을 자랑하는 일본은 첫 번째 모바일 광고 캠페인의 테스트 장이 되고 있다. K-타이(K-tai)나 모바일 클릭(MobileClick)과 같은 소규모 일본 온라인 및 무선 기업이 모바일 광고를 테스트했었지만 이제는 3개의 거대 광고 기업이 이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더블클릭(DoubleClick)의 일본 사업부 및 2개의 새 회사인 D2C와 A1AdNet의 협력업체들은 주요 일본 통신 기업의 ‘명사록’에 비유할 만하다. 이들 세 기업은 이미 적어도 일본에서는 자신들의 테스트와 초기 광고 캠페인이 성공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더블클릭의 일본 무선 광고 테스트는 물론 D2C와 A1AdNet의 최근 런칭은 일본만이 아니라 유럽과 미국의 무선 업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들 세 기업은 현재의 테스트 결과를 통해 새 수입원, 즉 휴대용 장치를 통한 광고를 추가하려고 계획하는 기업들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블클릭의 대변인인 조시 노바(Josh Nova)는 “지금은 전체 무선 업계가 테스트일 뿐이다. 무선 업계는 이제 겨우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시장이 보다 크고 무선 사용자 수가 많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광고가 효과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험적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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