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여는 웹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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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여는 웹 서비스
  • 취재부 팀장
  • 승인 2001.07.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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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비즈니스 칼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온갖 기기나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하루에도 여러 번 컴퓨터와 대면하고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열심히 자판과 씨름을 한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라도 원하는 자료를 얻게 되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방대한 정보의 바다에서 미아처럼 헤매다가 결국 미흡한 정보 몇 조각을 건진 것으로 만족한 채 자리를 뜨게 된다.

이렇게 비효율적인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은 원하는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정보의 위치를 알더라도 이를 받으려면 많은 복잡한 과정(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연동)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이 머지않아 해결될 전망이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으로든,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주고받고 이용할 수 있는 웹 서비스 시대가 열리기 때문이다.

웹 서비스(Web Services)는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 달리 서비스 내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웹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에서는 사용자가 부딪혀야 했던 복잡한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손쉽게 정보를 일상생활이나 복잡한 기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아직 솔루션의 개발이 초기 과정에 머물고 있어 당장 웹 서비스를 국내에서 구현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영국에서 정부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웹 서비스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 작업이 완료되면 웹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 인터넷 시대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장벽을 넘는 통합 디지털 서비스 세계로 접어들고 있다. 이 길목에서 웹 서비스가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관련 업체들이 웹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초기시장 세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웹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 성장한다. 따라서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B2B, B2C 등의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웹 서비스가 e-비즈니스 도약의 발판에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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