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루 “11ac·BYOD 솔루션으로 차세대 무선 시장 선도”
상태바
메루 “11ac·BYOD 솔루션으로 차세대 무선 시장 선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3.01.02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비드 켈리 부사장 “11ac AP 출시해 기업 시장 본격 공략”

교육, 호스피텔리티(hospitality), 헬스케어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메루가 국내 시장 확대에 가속을 붙이고 나섰다. 특히 국내 교육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메루는 스마트스쿨 시장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포트폴리오와 파트너 프로그램을 앞세워 802.11ac, BYOD(Bring Your Own Device) 등 차세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메루네트웍스의 국제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켈리(David Kelly) 부사장을 만났다.


글로벌 무선랜 시장에서 메루네트웍스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60여개국에서 10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는 것. 특히 올해부터는 BYOD 솔루션과 802.11ac 기반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시장 확대에 더욱 가속을 붙일 계획이다.

교육·호스피텔리티·헬스케어 시장 집중 공략
데이비드 켈리 부사장은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SNS 등이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사용이 확대되면서 엔터프라이즈, 컨슈머 무선랜 시장은 이미 대중화로 접어들었다”며 “메루는 교육, 호스피텔리티, 헬스케어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에서는 초·중·고교 대상의 교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메루에 따르면 메루는 지난해까지 국내 초·중·고교의 무선랜 컨트롤러 기반 시장의 70% 정도를 점유했다. 특히 부산·경북, 대구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기에서도 점차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 확대에 가속이 붙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스마트교육을 추진하며 2015년까지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에 매년 600억 이상이 투자될 예정으로 있어 메루는 스마트스쿨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루가 이처럼 교육은 물론 호스피텔리티, 헬스케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밀도, QoS, 모빌리티에 특화된 기술력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와이파이 지원 단말의 급속한 증가와 다양화라는 멀티 디바이스 트렌드는 물론 학교처럼 동시 다수 접속 환경에 안성맞춤이다.

켈리 부사장은 “특히 학교는 수업 시작과 동시에 다수의 단말이 무선에 접속을 시도하는 고밀도 환경이고, 수업시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접속지연 최소화가 필수다”며 “메루는 AP 1대당 30개의 단말을 지원해 2분 이내 모든 접속이 이뤄지고, 다운타임 역시 최소화해 동시 다수 접속 문제를 해결해 가르치고 배우는 시간 극대화 등 교육환경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포트폴리오·파트너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강화
메루는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교육, 호스피텔리티, 헬스케어 분야는 물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가속을 붙일 계획이다.

특히 고밀도 환경에 최적화된 AP, 물리 및 가상환경을 지원하는 컨트롤러, BYOD 솔루션인 메루 아이덴티티 매니저 등의 공급을 본격화하는 한편 올해 11ac 지원 AP도 출시해 차세대 시장 선점에도 나설 계획이다.

켈리 부사장은 “11ac는 채널간섭 문제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용이 어렵지만 메루는 싱글채널 아키텍처, 독창적인 QoS, 채널 레이어링 등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11ac의 장점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며 “올해 11ac AP 출시를 시작으로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등에도 11ac를 지원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버티컬 시장별로 최적화된 지원과 더불어 인증 파트너에게 데모 장비 무상 지원 등이 핵심인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 역시 시장 확대에 한층 힘이 될 전망이다. 메루는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적용하는 한편 신규 파트너 및 지방 파트너 확충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