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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텔 대표이사
2000년 05월 01일 00:00:00
별정 통신 사업 분야에서 선두주자임을 자부하는 업체가 있다. 저렴한 가격·최고의 품질을 목표로 국제 전화 시장의 구도를 재편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온 정보통신 회사 원텔의 최용준 사장을 만나 전세계 통신 시장을 주도한다’는 그의 포부를 들어봤다.

급변하는 국내외 통신 시장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전용회선, 선불·후불카드 등 다양한 국제전화 서비스와 시외전화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별정통신 업체가 있다. 지난 98년 2월 법인을 설립, 그해 28억원의 매출의 성과를 올린 원텔이 그 주인공이다.

원텔 최용준 사장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MBA 과정을 마친 배경과 통신 분야 전문 컨설턴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원텔은 설립 초기부터 교환장비 시스템을 설치하고, 퀘스트 등 해외 대형 통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미국·일본·중국 등 세계 250여 국가에 국제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망을 확보해 시외 전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원텔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과 직접 거래함으로써 유통과정에서 생기는 비용을 대폭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용준 사장은 『별정통신 업계에서 원텔은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동안 부도설에 시달렸던 적도 있지만, 현금 거래를 위주로 하는 경영방침상 현실적으로 부도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원텔은 원터치폰 개발을 위해 정부에서 정보화 촉진자금 4억원을 지원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부채도 없으며 어음을 발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원텔은 카드나 전용회선 등 1∼2가지 정도의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타 통신사와 달리 고객의 통신 접속 환경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기업의 교환기와 원텔의 교환기간에 전용회선을 연결해 고품질의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회선 서비스, 오토 다이얼러를 이용한 국제 팩스 서비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서비스, 국내외 이동이 많은 고객을 위한 후불카드 서비스 등 여러 종류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용요금이 저렴하면서도 버튼 하나만 누르고 일반전화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원터치폰 서비스는 매출 신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텔은 현재 미군부대를 포함해 선·후불카드 사용자 2만명, 원터치폰 사용자 1만명, 오토 다이얼러 1천명, 1천여개 정도의 중·대규모 기업의 전용회선 고객 등을 확보하고 있다. 원텔은 고객 관리를 위해 각종 이벤트도 갖고 있다. 추석이나 설같이 국제 전화 통신 수요자가 많이 생기는 경우에 경품행사나 마일리지를 적용해 많은 할인 혜택을 준다. 미군부대에는 독립 기념일, 크리스마스 같은 경우에 무료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행사 참여, 자선 사업에 참여하는 등으로 원텔의 이미지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월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원텔은 향후 월 20∼25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사장은 『현재 통신 시장은 가격과 품질을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만이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시대이다. 이제까지 원텔은 틈새 시장을 공략해 인지도를 높여왔으나 앞으로는 매스 마케팅 활동을 많이 해 연간 3∼4배의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며, 『통화품질은 높고 가격이 저렴한 인터넷폰 서비스 와 UMS(통합 메세징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일관된 이미지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이익을 공유하겠다는 원텔 최사장의 경영철학은 『재미있는 일터를 만들자』이다.

원텔은 향후 동남아. 북미지역 네트웍 구성과 함께 아직 통신시장 개방이 안된 동남아 국가 등을 타겟으로 삼아 마켓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달 중에는 인터넷폰과 연계한 전자상거래 사이트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최사장은 전세계를 한 개의 네트웍으로 묶는 작업을 통해서 세계 통신 시장을 주도한다는 포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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