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파트너 에어키, 보안 사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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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파트너 에어키, 보안 사업 출격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2.12.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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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상 대표 “시스코 기술+에어키 전문성으로 최적의 BYOD 환경 구축”

시스코의 무선 솔루션 파트너인 에어키(www.airquay.com)가 2012년 12월부로 보안사업부를 신설하고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황영상 에어키 대표이사는 “보안은 전문화된 지식이 없으면 국내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기업의 요구에 맞도록 현지화와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업무 특성과 국내 정보보안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에어키 보안사업부는 10여년간 무선 솔루션 시장에서 닦아온 경쟁력과 다양한 고객의 보안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조직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 외산 보안 솔루션이 경쟁력을 갖기가 어려운 편이다. 토종 보안 솔루션 벤더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고객의 폭넓은 커스터마이징 요구를 맞춰주기 때문이다. 에어키는 고객별로 맞춤화된 서비스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황 대표는 “에어키는 시스코의 솔루션을 유통하는 기업이 아니라 시스코의 기술을 국내 고객에게 최적화해 전달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이 점을 적극 어필해 어떤 경쟁사도 제공하지 못하는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스코의 무선보안 솔루션 ‘ISE(Identity Service Engine)’는 상황인식 기반의 통합인증과 접근제어 엔진으로, 네트워크에 접속되는 모든 단말기의 가시성과 규정준수, 포렌식 수준의 모니터링과 리포팅 기능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혹은 가상머신으로 설치되는 소프트웨어로 제공될 수 있으며,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경제적이고 유연하게 네트워크 설계가 가능하다. 모바일아이언, 젠프라이즈 등 전문 모바일 기기관리(MDM) 솔루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MDM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에어키는 시스코의 기술력에 자사의 서비스를 결합시켜 BYOD 완성도를 높인다고 강조한다.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이를 현업에 맞게 최적화하며, 운영 중 발견되는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에어키는 2012년 대형 그룹사에 시스코 ISE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보안사업부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유통기업의 모바일 협업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면서 레퍼런스를 늘리고 있다.

황 대표는 “에어키 보안사업부를 시스코코리아 파트너 중 최고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모바일과 보안은 시스코코리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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